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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텔

[2015 F1] 1차전 호주 GP 결승 레이스 - 해밀턴, 여유 있게 폴-투-윈 2015 포뮬러 원 시즌 개막전 호주 GP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했다. 니코 로스버그가 레이스 초반에 났던 해밀턴과의 격차를 끝까지 좁히지 못하고 2위, 세바스찬 베텔이 3위를 해 시상대에서 페라리 데뷔전을 빛냈다. 루이스 해밀턴은 올해로써 멜버른에서만 네 번째로 폴 포지션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멜버른에서 우승했던 니코 로스버그가 나란히 스타팅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그게 마지막이었다. 이번 레이스에서 그 둘이 그렇게 가까웠던 게. 둘의 레이스는 극히 평화로웠다. 하지만 뒤쪽 상황은 결코 그렇지 않았다. 멕라렌의 케빈 마그누센이 차고를 떠나 그리드로 향하던 도중에 파워유닛이 고장 나 레이스 출발 신호조차 받아보지 못하고 리타이어했고, 레드불의 다닐 키바트도 기어박스 고장으로 마찬가지 신세가 됐다... 더보기
[2015 F1] 금요일 프랙티스 뒤 미소를 되찾은 베텔 세바스찬 베텔은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에 모두 느렸다. 하지만 지난해 챔피언쉽 우승 팀의 두 머신을 제외하곤 트랙에서 가장 빨랐다. 그는 팀의 금요일 결과에 많은 의미를 두려하지 않았지만, 콕핏에서 내려 헬멧을 벗고는 함박웃음을 짓는 그의 표정은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었다. “머신에 아무런 이슈가 없습니다. 신뢰성도 좋습니다. 테스트 동안 열심히 작업에 매진한 것이 결실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베텔은 금요일 프랙티스 후 이렇게 말했다. “순조로운 하루였습니다. 이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퍼포먼스 측면에서는 더 분발하면 좋지만, 아직 금요일입니다. 포뮬러 원에 오래 지내며 느낀 거지만, 금요일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들 앞으로.. 더보기
[2015 F1] 1차전 호주 Australian GP 금요일 - 메르세데스가 선도, 마그누센 충돌 모두가 예상했겠지만, 메르세데스가 2015 시즌 개막전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가장 빠른 페이스를 나타냈다.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가 오전과 오후에 모두 정상을 점령했으며, 두 차례 연속 로스버그가 디펜딩 챔피언 팀 동료에 앞섰다. 금요일 앨버트 파크는 화창했다. 시작은 추웠지만 오후로 가며 점차 기온이 상승했고, 따라서 랩 타임도 크게 변동됐다. 지난해 호주에서 우승했던 니코 로스버그(메르세데스)가 오전에 1분 29초 557이란 랩 타임을 기록했는데, 해밀턴은 거기에 0.03초 근소한 차이를 나타났다. 오전에는 윌리암스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가 그런 메르세데스에 가장 근접했다. 로스버그에 1.2초 차이가 났다. 하지만 5위로 하락한 오후엔 1.5초로 간격이 더 벌어졌다. 앨버트 파크는 영구 트랙이 아니다... 더보기
[2015 F1] 베텔의 페라리 첫 애마 애칭은 ‘에바’ F1의 최연소 4회 챔피언이 페라리로 이적해서도 자신의 머신에 어김없이 애칭을 붙였다. 레드불 드라이버가 아닌 페라리 드라이버로는 처음으로 이번 주 호주 땅을 밟은 세바스찬 베텔은 조금 파격적으로 바뀐 헤어 스타일로, 지난 동계 테스트 때와 또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겨 패독의 시선을 주목시켰다. 그리고 같은 시각, 베텔의 새 애마 이름이 알려졌다. 레드불 레이싱에서 활동한 작년까지 그는 매번 자신의 머신에 여성의 이름을 붙여왔는데, 이번에 그가 선택한 건 바로 ‘에바(Eva)’다. ‘에바’는 성경에 나오는 이름으로, 우리가 흔히 ‘아담과 이브’로 알고 있는 ‘이브’가 바로 ‘에바’다. F1의 대표적 미신 애호가인 베텔은 과거 토로 로소와 레드불에서 활동하며 줄리, 케이트, 리즈, 맨디, 케일리, 애비, .. 더보기
[2015 F1] “알론소도 사고에 놀라” 에클레스톤 버니 에클레스톤이 알론소의 사고를 두고 “전혀 설명이 안 된다.”고 표현했다.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은 스페인인이 4일 간 병원에 입원하고 개막전에도 참전하지 않는 것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제가 놀란 건 바르셀로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전혀 설명이 안 됩니다.” ”그에게도 그렇습니다.” DPA 통신과 복수의 스페인 매체는 에클레스톤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페르난도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조금 놀랐습니다.” 알론소의 의학적 상태와 사고 원인에 관한 추측들이 무분별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에클레스톤은 FIA가 현재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멕라렌이 얘기를 꺼리고 있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습니다.” “이것은 비경기 이슈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FIA의 조사가.. 더보기
[2015 F1] “페라리와 2008년부터 접촉했다.” 베텔 세바스찬 베텔은 목요일, 자신의 페라리 이적 가능성은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2012년에 독일인은 한창 챔피언쉽 우승 레이스로 빛날 때였지만, 심지어 그때도 언젠가 붉은 유니폼을 입는 “꿈”은 항상 그의 마음 한켠에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2012년과 2013년 사이 겨울에 몬테제몰로(전 페라리 회장)와 만나기 위해 비밀리에 마라넬로로 갔습니다.” 베텔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페라리와의 첫 번째 접촉이 있었던 건 2008년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에 의해서 였다. 당시는 토로 로소에서 달릴 때였다. 그리고 2010년에 다시 한 번 노크가 이루어졌다. “지난해 중반기에 도메니칼리는 떠났지만, 마르코 마티아치와 연락을.. 더보기
[2015 F1] 3차 동계 테스트 바르셀로나 Barcelona 넷째 날 - 사진 photo. 각팀, xpb, 피렐리 더보기
[2015 F1] 테크니컬 전문가 “페라리 궤도로 돌아왔다.” F1의 가장 저명한 테크니컬 저널리스트 중 한 명이 페라리가 절망적이었던 2014년 이후 궤도를 되찾았다는 견해에 동의했다. 조르지오 피올라(Giorgio Piola)는 테크니컬 일러스트레이터로 수백 경기를 경험한 이 스포츠의 베테랑이다. 그런 그는 페라리가 ‘파워 유닛’에서 가장 두드러진 진보를 이뤘다고 주장했다. “머신이 전체적으로 좋아진 것 같고, 확실히 근본적 에러가 제거되었습니다.” 그는 핀란드 신문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에 말했다. 피올라는 페라리의 2014년 엔진은 머신의 공기역학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것이었다고 주장, 하지만 그 결과 결정적인 ‘에너지 리커버리’와 터보 영역에서 파워와 효율성 부족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 부분이 고쳐져, 이제 대부분의 경쟁자들과 같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