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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텔

[2016 F1] 베텔 “F1은 인내의 스포츠가 아니다.” 사진/페라리 몬자가 F1 그랑프리 개최 계약을 3년 연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세바스찬 베텔이 안도의 기쁨을 나타냈다. “저는 한 번도 몬자가 없는 F1을 상상해본 적 없습니다.” 29세 독일인 페라리 드라이버는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에 이렇게 말했다. “몬자가 사라진다면, 참담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2016년은 이미 페라리에게 참담한 시즌이 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베텔은 지금 특별히 불운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아니라며 “잘 될 때가 있으면,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일부는 베텔의 이번 시즌을 그가 레드불에서 큰 부진에 빠졌던 2014 시즌과 비교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2014년에는 시즌 초반에 심각한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서 .. 더보기
[2016 F1] 토토 울프 “페르스타펜은 신선하지만, 위험해” 사진/레드불 벨기에 GP가 종료된 뒤, F1 월드에서 맥스 페르스타펜의 무모한 드라이빙 스타일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힘든 레이싱이었어도 그것이 좋은 레이싱이었다면, 괜찮습니다.” 스파에서 턴1 사고 외에도 고속의 케멜 스트레이트와 턴5에서 레드불의 18세 네덜란드인 드라이버와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던 페라리의 2007년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은 레이스가 종료된 뒤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그건 올바르지 않았습니다.” “이전까지 어떤 드라이버에게서도 겪어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레드불의 머신을 몰고 2013년까지 4년 연속 챔피언쉽에서 우승했던 세바스찬 베텔은 조만간 페르스타펜과 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서로 대화할 필요가 있고, 서로 존중해야합니다.” “비판은 정당하다고 믿습니다. 하.. 더보기
[2016 F1] 페르스타펜 “페라리의 주장은 거짓” 사진/레드불 맥스 페르스타펜이 벨기에 GP 결승 레이스에서 일어난 사고와 관련해, 자신에게 충분한 공간을 내주지 않은 키미 라이코넨과 세바스찬 베텔 두 페라리 드라이버를 비판했다. 현지 팬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으며 토요일 예선에서 F1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프론트-로우 그리드를 획득한 18세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 그는 레이스를 2위로 출발했지만, 스타트에서 두 페라리 머신 뒤로 쳐지고 말았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포기하지 않았고, 거의 벽을 스칠 듯이 안쪽으로 붙어서 턴1로 뛰어들어 둘을 추월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턴1에서 가장 바깥쪽을 달리고 있었던 베텔이 자신의 안쪽에 차량 한 대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공간만 남겨두고 휠을 틀면서, 베텔과 페르스타펜, 그리고 그 사이.. 더보기
[2016 F1] FP2 마친 베텔, 라이벌들의 경쟁력 판단을 보류 (마지막 수정 2016년 8월 27일 17시 5분) 사진/Formula1.com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예년보다 기온이 높은 스파의 날씨로 인해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타이어의 성능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와 달리 페라리는 시즌 13차전 벨기에 GP 2차 프리 프랙티스에서 슈퍼소프트 타이어에 몰두했다. 베텔의 팀 동료 키미 라이코넨은 슈퍼소프트 타이어를 신고 기온노면 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트랙으로 출격해, 첫 번째 플라잉 랩을 완성하는데 실패했으며 두 번째 랩은 6번째에 올리는데 그쳤다. “오후에 슈퍼소프트 타이어에서 매우 안 좋았습니다. 트랙을 자꾸만 벗어났습니다.” 미하엘 슈마허, 아일톤 세나 다음으로 많은 네 차례 벨기에 GP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2007년 챔피.. 더보기
[2016 F1] 피렐리, 웨트 타이어 비판에 반박 사진/피렐리 오늘날 포뮬러 원이 웨트 컨디션에서 레이싱 결핍을 겪고 있는 이유가 타이어 때문이라는 주장을 피렐리가 부인했다. 요 근래 F1에서는 비가 내리면 레이스를 거듭해서 연기하거나, 아예 레이스를 도중에 중단시켜버리는 일이 많아졌다. 이런 가운데,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은 피렐리의 현재 풀 웨트 타이어를 드라이버들이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펠리페 마사도 그러한 베텔의 발언에 맞장구를 쳤다.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는 타이어에 아쿠아플래닝이 있다는 것입니다.” 브라질 매체 ‘UOL’에 윌리암스의 베테랑 드라이버는 말했다. 피렐리 모터스포츠 레이싱 매니저 마리오 이졸라(Mario Isola)는 곧바로 반박했다. “저희는 이미 비가 억수 같이 쏟아졌던 US GP 프랙티스 같은 상황에서, 타이어.. 더보기
[2016 F1] 베텔 “나는 Q3 랩에 매우 만족했다.” 사진/Formula1.com 독일인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은 모국 경기 독일 GP 예선에서 홈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6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호켄하임링은 원래 레드불보다 페라리에 더 유리한 구조의 서킷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토요일 열린 예선에서 페라리는 메르세데스 뿐 아니라 레드불에게도 뒤져, 스타팅 그리드에서 세 번째 열로 밀려나고 말았다. 특히 페라리에서도 예선 결과가 나빴던 것은 세바스찬 베텔로, 그가 예선 Q3에서 기록한 랩은 니코 로스버그의 폴 랩에 무려 1초나 느렸다. “예선에서 우리는 명백히 우리가 원하는 만큼 경쟁력이 있지 않았습니다. 그 점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앞만 아니라, 뒤를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세바스찬 베텔은 말했다. “우리는 포스인디아에 단 0.2초 빨.. 더보기
[2016 F1] 12차전 독일 GP FP2 - 결국 오프닝 데이는 로스버그의 손에 사진/Formula1.com 2016 시즌 12차전 독일 GP 2차 프리 프랙티스에서 독일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가 다시 한 번 루이스 해밀턴을 앞섰다. 호켄하임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2014년 경기에서 우승했던 니코 로스버그는 지난 주 헝가리 GP에서 챔피언쉽 리더 자리를 자신에게서 앗아간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에 이번에 0.4초 가까이 빠른 랩을 베스트로 달렸다. 그리고 오전(현지시간 기준)에는 1초 이상 크게 거리가 벌어졌던 페라리와 레드불이 이번에는 1초 이내에 들어왔다. 로스버그처럼 이번 독일 GP가 홈 경기인 독일인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로스버그, 해밀턴 다음으로 빨랐다. 기록 차는 1위 로스버그에 +0.594초. 그리고 그런 베텔의 뒤를 레드불의 맥스 페르스타펜과 다니엘.. 더보기
[2016 F1] 베텔 “당장 잘 될 거란 생각 애초에 없었다.” 사진/페라리 페라리가 자국 이탈리아 언론 매체들로부터 연신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테크니컬 디렉터 제임스 앨리슨이 갑작스레 팀을 떠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팀의 ‘넘버 1’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의 인내심 또한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있지만, 지난 주 일요일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그 주장을 부인했다. “일반적으로 인내는 레이싱 드라이버의 속성이 아닙니다.” 스페인 ‘마르카(Marca)’를 포함한 여러 외신들은 독일 GP를 앞두고 나온 세바스찬 베텔의 발언을 이같이 전했다. “본질적으로 모순되는 거니까요.” “하지만 페라리로 이적한 제 결정은 당장 내일부터 모든 것이 잘 작동할 거란 생각에 기초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팀은 스스로 다시 일어서려 하고 있고, 거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