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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

[2018 WRC] 시트로엥, 크리스 미케 강등 결정 시트로엥이 남은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에서 크리스 미케를 제외키로 결정했다. 38세 영국인인 그는 지난해 시트로엥과 주장격 드라이버로 계약했으나, 초반 큰 부진에 빠져 잠시 휴식기를 가지면서 그 해 챔피언십을 팀의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7위 성적으로 마쳤다. 지난 주말에는 시즌 6차전 경기가 열린 포르투갈에서 나무숲으로 차가 빠지는 큰 사고가 발생했고, 거기서 부상을 입은 그는 신속하게 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시트로엥은 이 사고를 계기로 미케를 드라이버 라인업에서 제외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25일자 성명을 통해 그들은 지금까지 많은 사고가 있었으며 그 중 일부는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큰 사고도 있었다며, 안전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이러한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크.. 더보기
[2018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Rally Mexico – 사진 사진=각팀, 미쉐린 더보기
[2018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 오지에 우승! 챔피언십 선두 탈환 2018 시즌 세 번째 경기 랠리 멕시코에서 세바스찬 오지에가 우승을 거두고 챔피언십 선두를 되찾아오는데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에는 개막전 경기 랠리 몬테 카를로에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고 새 시즌을 힘차게 출발했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 경기 랠리 스웨덴에서 10위로 크게 부진하면서 금방 챔피언십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번에도 출발 순서에 따른 불이익으로 경기 초반 그의 얼굴에서 미소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우승을 노린 다른 많은 드라이버들이 루즈 그라벨로 뒤덮인 멕시코의 산길에서 고전한 토요일에 반대로 5위에서 1위로 급반등에 성공하고, 포드에게 멕시코에서는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승전보를 전했다. 지난해 랠리 멕시코 우승자인 시트로엥 드라이버 크리스 미케가 단 3개 스테이지를 달린.. 더보기
[2018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SS11 – 그가 돌아왔다. 롭이 선두! 9회 챔피언 세바스찬 롭이 랠리 멕시코의 토요일 첫 스테이지에서 1위를 기록한 직후, 이번 경기 종합 선두로 올라섰다. 2012년 말 WRC 은퇴를 공식 선언한 44세 프랑스인은 현재 2013년 5월에 출전했던 랠리 아르헨티나 이후 처음으로 WRC의 비포장 스테이지를 질주 중이다. 그는 첫 풀-데이 금요일을 선두 다니 소르도(현대)에 7,2초 뒤진 2위 기록으로 마치면서 3년이 넘는 긴 공백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열린 첫 스테이지에서 소르도보다 12.3초 빠른 1위 기록으로 골인해, 이제는 소르도보다 5.1초 앞서는 랠리 멕시코의 선두가 됐다. 같은 스테이지에서 소르도는 큰 고초를 겪었다. “자신감이 없었고 브레이크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차가 이리저리 크게 움직이는 통에 그렇게 잘 드.. 더보기
[2018 WRC] 2차전 랠리 스웨덴 토요일 오후 – 누빌 선두 확대, 우승 유력 티에리 누빌이 시즌 첫 우승 달성과 함께 랠리 스웨덴의 새로운 세 번째 비북유럽권 출신 우승자 등극에 바짝 다가섰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도로가 토요일 오후에 모래 속살을 드러냈다. 이곳을 벨기에인 현대 i20 드라이버는 다른 현대 팀 동료들처럼 스페어 타이어 두 개를 싣고 달렸다. 반면, 이번 주 누빌의 최대 우승 경쟁자인 시트로엥 드라이버 크레이그 브린과 M-스포트 포드 드라이버들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스페어 타이어를 하나만 싣고 달렸다. 그렇게 오후 첫 스테이지에서는 브린이 누빌보다 1.3초 빠른 1위 기록으로 들어와 이번 경기 세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올렸다. 그리고 5.9초였던 누빌과의 격차는 4.6초로 좁혔다. 하지만 이어진 스테이지에서 누빌이 곧바로 반격에 돌입, 2위 드라이버보다 무려 6.. 더보기
[2017 WRC] 최종전 랠리 호주 첫째 날 - 현대 1-2, 미켈슨이 누빌을 선도 현대 모터스포츠의 새 크루 안드레아스 미켈슨이 월드 랠리 챔피언십 2017 시즌 최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미켈슨은 코프스 하버(Coffs Harbour) 항만 도로에 마련된 마지막 2개 스페셜 스테이지로 향하기 전에 먼저 통과한 6개 그라벨 스테이지 가운데 5개 스테이지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랠리 첫날 하루 종일 선두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지금 미켈슨은 2위 드라이버보다 20.1초 좋은 기록으로 랠리 둘째 날로 향한다. 미켈슨에 20.1초 뒤 2위에 있는 건 티에리 누빌이다. 현대의 리드 드라이버인 그는 미켈슨이 정복하지 못한 나머지 세 개 스테이지에서 우승한 장본인이다. 바로 전 경기 웨일즈 랠리 GB에서 올해 드라이버 타이틀이 M-스포트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에게 주어져, 이제는 드.. 더보기
[2017 WRC] 11차전 랠리 카탈루냐 Catalunya – 사진 시트로엥과 크리스 미케가 시즌 두 번째 우승 달성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단 두 차례 밖에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는 등 올 한 해 큰 어려움을 겪었던 시트로엥은 WRC 2017 시즌 11차전 경기 랠리 카탈루냐에서 크리스 미케와 함께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우승을 달성했다. 더보기... 사진=각팀, 미쉐린, WRC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
[2017 WRC] 11차전 랠리 카탈루냐 일요일 – 시트로엥 우승! 누빌은 챔피언십 3위로 후퇴 시트로엥과 크리스 미케가 시즌 두 번째 우승 달성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단 두 차례 밖에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는 등 올 한 해 큰 어려움을 겪었던 시트로엥은 WRC 2017 시즌 11차전 경기 랠리 카탈루냐에서 크리스 미케와 함께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우승을 달성했다. 현 챔피언십 선두 세바스찬 오지에가 M-스포트 팀 동료 오트 타낙을 5초 차이로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오지에의 올해 타이틀 라이벌 티에리 누빌은 랠리 마지막 날 아침에 서스펜션과 스티어링이 망가진 사고로 통한의 리타이어를 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세바스찬 오지에의 5년 연속 드라이버 타이틀 획득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이달 말 영국에서 시즌 종료를 한 경기 남겨두고 챔피언 타이틀을 입수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M-스포트와 매뉴팩처러 챔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