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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전기모터 탑재한 빈티지 3휠러 - 2017 Morgan EV3 오랜 전통의 영국 소규모 자동차 제조사 모건도 전기차를 제작했다. 이번 주 제네바 모터쇼에서 모건이 공개한 ‘EV3’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프리-프로덕션 버전으로 먼저 공개됐던 ‘EV3’는 3휠러 스포츠 카 섀시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80bhp 출력의 V-트윈 엔진이 아닌 46kW(63ps) 출력을 발생시키는 전기모터를 사용한다. 그리고 연료탱크 대신 20KWh의 리튬 배터리를 탑재하고, 150마일(약 240km)의 항속거리를 확보했다. 기존 V-트윈 엔진보다 낮은 출력, 그리고 늘어난 무게가 걱정될 수 있다. 하지만 ‘EV3’는 오히려 기존 모델보다 가볍다. ‘3휠러’의 무게는 525kg. ‘EV3’는 500kg이 안 나간다. 그 비밀 중 한 가지에 탄소섬유 합성 소재로.. 더보기
‘플러스 4’ 탄생 65주년 한정 빈티지 로드스터 - 2015 Morgan AR Plus 4 ‘플러스 4’ 탄생 65주년을 기념해, 모건이 225bhp 출력의 코스워스 엔진을 탑재한 스페셜 에디션 ‘AR 플러스 4’를 출시했다. 기존 ‘플러스 4 로드스터’ 모델을 모건의 모터스포츠 디비전 AR 모터스포츠와 공동 작업해, 한정 모델 ‘AR 플러스 4’가 탄생했다. 생산대수는 50대로 한정되는데, 다른 ‘플러스 4’ 모델들처럼 이 차도 한대한대 수제작으로 만들어진다. ‘AR 플러스 4’에 실리는 건 코스워스(Cosworth)가 제작한 배기량 2.0 엔진. 체중이 1톤이 안 되지만, 최고출력으로는 225bhp를 발휘한다. 여기에 맞춰, 새로운 조절식 댐퍼와 제동 시스템을 장착했다. 또, 경량 알루미늄 바디 패널, 특별한 경량 휠, 가시성을 높여줄 LED 라이트가 ‘AR 플러스 4’에 달려있다. 실내엔.. 더보기
여전히 고풍스런, 그러나 가장 현대적인 모건 - 2015 Morgan Aero 8 영국의 소규모 스포츠 카 제조사 모건이 고성능 ‘에어로’ 라인업에서 기존 ‘쿠페’ 모델과 타르가 스타일의 ‘슈퍼스포츠’ 모델을 ‘에어로 8 컨버터블’로 통합했다. 초대 ‘에어로 8’ 탄생 15년 만인 올해, 이번 주 개막한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신형 ‘에어로 8’이 월드 데뷔했다. ‘슈퍼스포츠’가 타르가 스타일이라 제한적이었던 오픈 에어링을 풀 컨버터블 모델인 신형 ‘에어로 8’에서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1960년대 클래식 오픈 카에서 영감을 받은 외관 디자인은 A필러 뒤로 집중적으로 변경됐다. 신형 ‘에어로 8’의 뒷부분엔 가리비를 떠올리게 만드는 커다란 덮개가 달려있다. 이 아래에 트렁크 룸과 함께 곱게 접힌 폴딩 루프가 있다. 모건에서는 최초로 덮개 아래에 수납되는 폴딩 루프는 모.. 더보기
“컨셉트 카가 내 차고로 들어왔다.” - 2014 Morgan SP1 1910년 창립 이후 지금도 여전히 창립자 가문이 운영하고 있는 전통 깊은 수제작 자동차 메이커 모건이 본국 영국에서 원-오프 스페셜 카를 선보였다. 모건은 현재 포 시터(Four Seater)와 에어로(Aero), 그리고 스피릿 파이어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아 꾸며진 3휠러 세 가지 모델을 주축으로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다. 일부 차량은 20세기 초 때처럼 여전히 목재 프레임으로 차체가 제작된다. 모건의 스페셜 프로젝트 디비전(Special Projects Division)이 만든 이번 ‘SP1’도 거기에 속한다. 스틸 섀시 위에 목재 프레임을 짜넣고, 거기에 알루미늄 패널을 씌웠다. 중량은 1,050kg 밖에 나가지 않는다. 이러한 기초는 에어로 쿠페에 기반하고 있으며, 외관 디자인은 컨셉트 카 ‘라이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