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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2016 F1] 해밀턴, 로스버그의 엔진 설정 실수를 의심 사진/Formula1.com 스페인 GP 결승 레이스에서 충돌 사고가 일어나기 전, 니코 로스버그를 추월할 기회를 포착할 수 있었던 건 그가 잘못 설정된 엔진 모드로 달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루이스 해밀턴이 밝혔다. 해밀턴과 로스버그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는 턴4 앞에서 자리 다툼을 벌이다, 결국 서로 충돌해 동반 리타이어해버렸다. 로스버그가 트랙 안쪽에 열려있던 공간을 빠르게 차단하자 갈길을 잃은 해밀턴은 잔디 위로 올라타버렸고, 속절없이 미끄러진 해밀턴의 머신은 턴4 입구에 있던 로스버그의 머신에 격돌했다. 이 충돌이 있기 전, 턴3 출구에서 로스버그의 파워 유닛은 에너지 수확이라는 딴짓을 하고 있었다. 그로 인해 180마력 가량(추정) 출력이 감소해, 턴1에서 로스버그에게 추월당했던 해밀턴이 턴3.. 더보기
[2016 F1] 이번에도 의견 엇갈린 토토 울프와 니키 라우다 사진/Formula1.com 종종 같은 사안을 두고 의견 충돌을 보이는 토토 울프와 니키 라우다가 스페인 GP 결승 레이스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 간에 일어난 사고에 대해서도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다. 2016 시즌 5차전 경기 스페인 GP에서 맥스 페르스타펜이 F1 역사상 최연소 레이스 우승자에 등극한데 있어, 메르세데스의 공로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레이스 스타트 직후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에게 추월 당해 선두를 빼앗긴 루이스 해밀턴이, 턴3와 턴4 사이 구간에서 추월을 시도하다 길을 가로막은 로스버그와 충돌해 동반 리타이어하는 드라마가 연출됐다. 이 사고가 일어난 직후,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해밀턴을 비판했다. “루이스가 너무 공격적으로 추월하려했습니다... 더보기
[2016 F1] 5차전 스페인 GP 결승 레이스 - 맥스 페르스타펜 F1 최연소 우승! 사진/Formula1.com, Red bull 2016 시즌 5차전 스페인 GP에서 F1의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맥스 페르스타펜이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몬 레드불 머신으로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이것으로, 올해로 18세인 그는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F1 레이스에서 우승한 드라이버가 됐다. 메르세데스가 오프닝 랩에서 서로 충돌해 더블 리타이어하면서, 페라리는 2-3위를 거둬 더블 포디엄 피니쉬를 달성했다. 폴 스타터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의 레이스 스타트는 좋았다. 그러나 안쪽 라인을 곧바로 차단한 그를 피해 바깥쪽으로 방향을 바꾼 니코 로스버그(메르세데스)가 턴1 바깥쪽으로 추월에 성공, 선두로 올라섰다. 해밀턴은 곧바로 반격에 들어갔다. 턴3를 빠른 속도로 빠져나온 그는 방어하는 로스버그.. 더보기
[2016 F1] 5차전 스페인 GP 예선 - 해밀턴, 분노의 질주 끝에 폴 획득! 사진/Formula1.com 2016 시즌 5차전 경기 스페인 GP 예선에서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시즌 세 번째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이번 주말 내내 섀시 셋업과 씨름했던 해밀턴은 Q3 초반까지만 해도 어딘가 불안해 보였으나, 끝끝내 폴을 손에 쥐었다. 예선 시작 세 시간 전에 열린 3차 프리 프랙티스 FP3에서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격차가 0.15초 이내로 나와, 흥미진진한 예선 경기가 기대됐다. 그런데 실제 예선에서는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위협하기는 커녕, 레드불에게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예선 마지막 세션 Q3에서 페라리는 번번이 두 레드불 드라이버에게 깨졌다. Q3 첫 플라잉 랩에서 키미 라이코넨(페라리)은 로스버그에게 무려 2초나 늦었다.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그런 라이코넨과, 턴.. 더보기
[2016 F1] 5차전 스페인 GP FP3 - 근소한 차이로 로스버그가 P1 사진/Formula1.com 2016 시즌 5차전 스페인 GP가 이제 예선과 결승 레이스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오전, 이번 주 마지막 3차 프리 프랙티스가 종료됐다. 여기서는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가 또 다시 1위, 그리고 루이스 해밀턴이 2위를 달려 메르세데스가 1-2를 되찾았다. 하지만, 로스버그, 해밀턴, 거기에 3위 세바스찬 베텔까지 세 사람의 기록 차이가 0.15초를 넘지 않아, 예선을 기다리는 F1 팬들을 잔뜩 설레게 만들고 있다. 로스버그와 해밀턴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는 0.126초라는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갈렸다. 그리고 세바스찬 베텔(페라리)이 로스버그에 0.147초, 해밀턴에게는 겨우 0.021초 밖에 차이나지 않는 3위 기록으로 바로 그 뒤를 추격했다. 또 다른.. 더보기
[2016 F1] 5차전 스페인 GP FP2 - 로스버그 P1, 페라리에 0.25초 차 사진/Formula1.com 시즌 5차전 스페인 GP 2차 프리 프랙티스가 종료됐다. 이번엔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가 타임시트의 정상을 차지했다. 그의 디펜딩 챔피언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은 끝까지 만족스런 싱글 랩을 달리는데 실패했다. 앞선 FP1에서는 페라리는 소프트 타이어를, 메르세데스는 미디엄 타이어를 고집해, 이번에 처음으로 양 팀의 소프트 타이어 페이스를 비교할 수 있었다. 먼저 속도를 보인 것은 키미 라이코넨(페라리). 후에 라이코넨의 머신에서 연료 시스템 이슈가 터져 40분 가량을 차고에 갇히게 됐고, 그 사이 지난해 스페인 GP 우승자이자 현재 시즌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니코 로스버그(메르세데스)가 1분 23초 922 기록을 내고 FP2 톱을 가져갔다. 둘의 기록 차는 0.254초. .. 더보기
[2016 F1] 5차전 스페인 GP FP1 - 페라리가 1-2 사진/Formula1.com 2016 시즌 5차전 스페인 GP의 첫 프랙티스 일정이 종료됐다. 마지막에 타임시트는 페라리, 메르세데스, 레드불, 윌리암스와 토로 로소의 드라이버들이 차례로 채웠다. 세바스찬 베텔이 1분 23초 951 기록으로 FP1 톱을 달렸다. 페라리 팀 동료 키미 라이코넨이 거기에 0.14초 차 2위를 달렸다. 이 둘은 1시간 30분 동안 대부분을 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로 달렸고, 메르세데스의 경우 오직 미디엄 컴파운드 타이어만을 사용했다. 그렇게, 현 챔피언쉽 선두이자 지난해 스페인 GP 우승자인 로스버그는 베텔에 +0.503초, 해밀턴은 +0.66초 차이가 발생했다. 이번 주, 레드불로는 처음 그랑프리 일정을 맞은 맥스 페르스타펜은 페라리와 메르세데스 다음으로 빨랐던 새 팀 동료 .. 더보기
[2016 F1] 해밀턴, 개량된 새 MGU-H 사용한다. 사진/Formula1.com 루이스 해밀턴이 이번 주 스페인 GP에서 개량된 새 MGU-H를 사용한다.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중국과 러시아 GP 예선에서 거의 동일한 MGU-H 트러블을 겪었었다. 메르세데스는 그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철저한 분석을 실시했으나, 보도에 따르면 아직도 그 원인은 100% 파악되지 않았다고 한다. 새 MGU-H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량된 것으로, 해밀턴에게는 시즌 네 번째 유닛이다. 따라서, 시즌 종료까지 17경기가 남아있는 현재 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지 않고 바꿀 수 있는 MGU-H는 하나 뿐이다. 해밀턴은 또, 이번 주에 ICE(엔진)를 중국 GP에서 사용했던 두 번째 유닛으로 교체한다. 현재 챔피언쉽에서 2위 해밀턴에 무려 50점 가까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