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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즈

[2015 F1] 헝가리서 로터스 팀 매각 계약 체결? 올해 그랑프리 주말에 거의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는 제라드 로페즈가 어쩐 일인지 헝가리 GP 주말에 F1 패독을 방문한다. 룩셈부르크 국적의 사업가 제라드 로페즈는 오늘날 ‘로터스’로 알려진 엔스톤 거점의 F1 팀을 소유한 오너로, 공식적인 팀의 수장이다. 그러나 올해 트랙에서 그를 보는 건 거의 불가능했고, 그것은 팀의 미래에 관한 불안감을 키웠다. 팀의 CEO 매튜 카터는 로페즈가 “다른 프로젝트로 바쁘다.”며, “그는 틀림없이 올해 두 경기에 갔다.”고 주장했다.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에 따르면, 현재 로페즈를 바쁘게 만들고 있는 일 중 하나는 르노와의 시급한 대화다. “우리가 확보한 정보로는 로페즈와 르노 CEO 카를로스 곤이 계약 체결을 위해 헝가리 GP에서 만난다.” 핀.. 더보기
[2015 F1] F1 팀들, 자금 유동성 문제를 호소 2015 시즌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일부 팀이 그리드에 오르지 못할 수 있단 우려가 부상했다. 멜버른에서 복귀전을 치르겠단 마노의 패기 있는 계획 때문만이 아니다. 일례로 포스인디아를 들 수 있다. 심각한 재정난으로 서플라이어에 문제가 있단 소문이 오래 전부터 있었던 그들은 이제 막 2015년 머신을 트랙에 올렸다. “저희는 자금 흐름 문제가 있습니다.” 팀의 부감독 밥 펀리는 『스카이(Sky)』에 이같이 말했다. “모든 독립 팀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이번 주 바르셀로나 패독에서는 오직 다섯에서 여섯 팀 만이 2주 뒤 멜버른에 도착해 시즌이 끝날 때까지 살아남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런던에서 버니 에클레스톤은 특히 상황이 열악.. 더보기
[2015 F1] 로터스, ‘재정난’ 이미지를 해명 현재 F1에서 재정적으로 가장 큰 위기에 놓여있는 팀 중 하나가 로터스라는 주장을 제라드 로페즈가 부인했다. 로터스 팀 오너 제라드 로페즈는 지난해 동료 중위권 팀 포스인디아와 자우바가 F1의 불공정한 수익 분배 모델을 두고 대항했을 때, 그것을 주도한 인물이다. 당시 로터스는 트랙 상에서의 경쟁력에 있어서도 심각한 위기에 있었다. 2012년과 2013년에 챔피언쉽 4위를 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2014년에는 8위로 급추락했다. 팀의 리드 드라이버 로맹 그로장은 작년 머신을 모는 것이 마치 럭비공을 농구 골대에 넣으려는 것 같다고 비유했지만, 그리드를 평정한 메르세데스로 엔진 서플라이어를 변경한 지금 2015년 싱글 시터 ‘E23’에서 나타난 첫 징후는 무척 밝다. “2013년 머신을 몰던 때가 떠올랐습.. 더보기
[2015 F1] 포스인디아는 파산 상태 위기에 처한 F1 팀들 명단에 포스인디아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번 주, 지난해 챔피언쉽 6위 팀 포스인디아는 갑작스레 헤레스에서 열리는 올해 첫 프리시즌 테스트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런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팀의 테크니컬 보스 앤드류 그린은 개발 시간을 더 확보하기 위한 “의도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 등에 기사를 쓰는 랄프 바흐(Ralf Bach)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포스인디아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비제이 말야를 둘러싸고 문제가 있단 건 익히 잘 알려져있다. 팀의 공동 오너 수브라타 로이는 심지어 투옥 중이다. 랄프 바흐에 따르면, 화요일 런던에서 F1 전략 그룹 미팅이 있었는데, 포스인디아가 “재정 파탄에 직면.. 더보기
[2015 F1] 로터스, 팀 이름 변경하나 자금난에 처해있는 로터스가 포뮬러 원에서 철수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얼마 전 업데이트된 2015 시즌 공식 엔트리 리스트를 보면, 엔스톤 거점의 팀 이름 옆에 별표 표시와 함께 확인이 필요하단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2014 시즌 하반기에 포스인디아, 자우바가 동참한 집단 보이콧을 주도했던 로터스가 마루시아, 케이터햄에 이어 철수 위기에 처해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촉발시켰다. 그러나 이탈리아 『옴니코르스(Omnicorse)』는 현재 로터스는 분주히 “2015년의 첫 섀시(E23) 제작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전하며, 그러한 우려는 빗나간 억측이라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FIA의 별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동지는 말했다. “대답은 간단하다. 로터스는 이름을 바꿀 수 있는지를 요청했다.” .. 더보기
[2014 F1] 비제이 말야, 레드불의 “치트”를 비판 지난주 레드불은 예선 결과를 박탈 당해 비통하게 시즌 피날레를 출발했다. 아부다비 GP 기간 중에 TV 리플레이 화면을 통해 레드불 머신에 달린 프론트 윙이 크게 출렁거려 땅에 닿는 장면을 여러 차례 목격할 수 있었다. 결국 레드불은 예선이 끝난 뒤 받은 검사에서 프론트 윙이 위법하게 휘어지는 것이 발각돼 예선 결과를 박탈 당했고, 다음날 레이스를 피트레인에서 출발했다. 레드불은 예선 결과 박탈이라는 처분이 내려지자 곧바로 성명을 내고, “다른 팀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규정을 해석하고 있는 게 분명한데, 우리만 지목돼 프론트 윙 굴절 검사를 받았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비록 레드불만 유일하게 패널티를 받았.. 더보기
[2014 F1] 아부다비가 F1 내분의 전환점 될까? 포뮬러 원 내부의 극심한 빈부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FIA는 포스인디아의 밥 펀리, 로터스의 제라드 로페즈, 자우바의 모니샤 칼텐본을 아부다비의 금요일 공식 기자 회견에 참석하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그들 중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사람은 없었다. 대신 포스인디아에서 오트마르 세프나우어, 로터스에서 페데리코 가스탈디가 대리 출석했고, 자우바는 완전히 보이콧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한 번도 그 미팅에 참석한 적이 없어서, 질문에 대답하기가 힘드네요.” 포스인디아의 세프나우어는 기자회견장에서 이렇게 말할 뿐이었다. 매 그랑프리마다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는 의무적으로 출석해야하기 때문에 자우바는 처벌을 피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들에게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는 아직 알 수.. 더보기
[2014 F1] 입장차 좁히지 못하고 인터라고스 미팅 해산 F1 팀 감독들과 버니 에클레스톤 간에 이루어진 비용 문제와 엔진 개발 ‘동결’에 관한 논의가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하고 종료되었다. 브라질 GP가 개최되고 있는 인터라고스 패독에서 토요일 오후 실시된 대화가 장시간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F1에서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두 가지 정치적 이슈에 실질적인 진전은 없었다. 미팅을 마치고 돌아가던 메르세데스 팀의 토토 울프는 미디어에 말했다. “아뇨, 아무런 결과도 없습니다. 하지만 좋은 2시간 30분이었습니다.” “바뀐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비용, 엔진.. 다.” 보도에 따르면, US GP에 앞서 보이콧 카드를 꺼내들었던 로터스, 포스인디아, 자우바는 F1의 지배주주 CVC 캐피탈과 버니 에클레스톤으로부터 F1 참전에 필요한 최소 비용을 보장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