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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버그

[2015 F1] 그랑프리 주말 포맷 변경 없다. 당장 F1은 앞으로 2년 동안 각종 크고 작은 변화들을 맞게 된다. 그 과정에 그랑프리 주말 포맷이 변경될 수 있단 얘기가 있었는데, 이번에 거기에 마침표가 찍혔다.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따르면, 전략 그룹 미팅에서 이 문제가 정기적으로 논의되었다고 한다. 거기서 나왔던 한 가지 구상은 토요일 오전에 예선을 치르고, 일요일 메인 이벤트의 그리드를 정하는 짧은 레이스를 토요일 오후에 치르는 것이었다. “새로운 논의 주제가 아닙니다.” 이렇게 말한 자우바 팀 매니저 비트 첸더(Beat Zehnder)는 그것이 F1을 위해 올바른 것인지 확신을 느끼지 못한다. 일부 드라이버들도 반대한다. “저는 전통주의자입니다.”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은 말했다. “그렇게 돼버리면, 그랑프리 레이싱의.. 더보기
[2015 F1] 17차전 멕시코 Mexican GP 일요일 - 사진 photo. 각팀, 피렐리, AHR 더보기
[2015 F1] 17차전 멕시코 GP 결승 레이스 - 로스버그 우승! 페라리 더블 DNF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가 멕시코 GP에서 23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한 F1 드라이버가 됐다. 같은 팀의 루이스 해밀턴이 2위,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3위를 했다. 페라리는 더블 리타이어했다. 예선에서 4경기 연속 폴을 획득했던 니코 로스버그가 가장 앞장서 레이스를 출발했다. 이번 레이스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턴1. 접지력이 더 좋은 레이싱 라인 쪽 그리드에서 출발했던 로스버그(메르세데스)가 턴1을 확실하게 선점했다. 이번엔 사이드-바이-사이드가 되지 않았고, 오스틴에서와 같은 아찔한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문제는 베텔(페라리)이었다. 드라이버 챔피언쉽 2위 자리를 놓고 니코 로스버그(메르세데스)와 경쟁하는 독일인 페라리 드라이버는 턴1에서 과거 레드불 팀 동료 다니엘 리카르도와 둔탁하게 충돌해.. 더보기
[2015 F1] 17차전 멕시코 Mexican GP 토요일 - 사진 photo. 각팀, 피렐리, AHR 더보기
[2015 F1] 17차전 멕시코 GP 예선 - 로스버그 4경기 연속 폴! 23년 만에 부활한 멕시코 GP에서 열리는 결승 레이스를 니코 로스버그가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다. 지난 세 경기에서 연속해서 예선 폴을 획득했던 로스버그는 이번에 0.2초 차로 영국인 메르세데스 팀 동료 해밀턴을 굴복시켰다. 1위 드라이버 로스버그와 6위 드라이버 페레즈의 기록 차가 0.5초 밖에 나지 않은 FP3가 종료되고 2시간 뒤, 시즌 17차전 그랑프리의 예선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 시작됐다. 예선 첫 번째 세션 Q1은 니코 로스버그의 리드로 끝났다. 루이스 해밀턴은 여기서 미디엄 타이어만 사용했지만, 소프트 타이어로 더 많이 달려보고 싶단 의견을 피력한 로스버그가 마지막에 베텔(페라리)의 소프트 타이어 기록을 따돌리고 Q1 정상을 차지했다. 젠슨 버튼(멕라렌)이 FP3에서 엔진에 발생했던.. 더보기
[2015 F1] 17차전 멕시코 GP FP3 - 메르세데스 1-2위 시즌 17차전 멕시코 GP 3차 프랙티스가 종료됐다. 새 아스팔트와 날씨로 인한 환경적 영향을 제대로 받았던 금요일, 팀들과 드라이버들은 계속해서 변하는 노면 컨디션에 행방불명된 접지력을 찾느라 내내 고생했다. 3차 프랙티스(이하: FP3)가 시작된 한국시간으로 새벽 1시, 앞서 내린 비에 아스팔트에 약간의 수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 멕시코 시티의 날씨는 화창했다. 트랙 온도는 32도, 기온은 20도를 가리켰다. AHR(Autodromo Hermanos Rodriguez) 서킷의 특수한 환경과 냉각의 상관관계가 이번 FP3에서 다시금 증명됐다. 이번에 또 화재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세션 시작 13분 경에 키미 라이코넨이 엔진 부근에서 화재가 나, 곧바로 잔디 위에 머신을 멈춰세웠다. 비교적 작은 화재로 .. 더보기
[2015 F1] 17차전 멕시코 GP FP2 - 이번엔 로스버그가 리드, 맥스는 충돌 2015 FIA 포뮬러 원 시즌 17차전 멕시코 GP 2차 프랙티스 일정이 종료됐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5시, 전혀 예상치 못했던 극도로 미끄러운 노면 탓에 90분을 다 쓰지 못했던 팀과 드라이버들에게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즈(Autódromo Hermanos Rodríguez) 서킷을 탐색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가 열렸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피렐리의 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도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90분을 온전히 다 활용할 수는 없었다. FP1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였던 토로 로소의 맥스 페르스타펜이 턴17 부근에서 베리어에 충돌해 한 차례 적기가 나왔고, 후반에는 로맹 그로장이 로터스 머신에 문제가 생겨 잔디 위에 멈춰섰는데, 여기서 또 한 번 적기가 나왔다. 맥스 페르스타펜.. 더보기
[2015 F1] 17차전 멕시코 GP FP1 - 페르스타펜이 페이스를 선도 2015 FIA 포뮬러 원 시즌 17차전 멕시코 GP 1차 프랙티스 일정이 종료됐다. 23년 만에 처음으로 멕시코에서 열린 그랑프리에서 드라이버들은 무엇보다 우선, 처음 마주친 4.304km 길이의 새로운 트랙에 서둘러 적응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FP1 시작 전, 멕시코 시티에 비가 내린 탓에 기름기를 머금은 아스팔트가 몹시 미끄러워졌다. 그래서 초반에 드라이버들은 트랙을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없었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얼음 위를 달리는 것 같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미끄러웠다. 다행히 빠르게 상태가 좋아져, 처음에 인터미디에이트 타이어로 1분 33초가 나왔던 랩이 중후반에는 드라이 타이어에서 1분 27초가 나왔다. 타임시트 하위권을 맴돌던 페라리가 마지막에 레드불의 다닐 키바트 뒤 2위로 단번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