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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2015 F1] 3차전 중국 GP FP2 - 해밀턴, 라이코넨, 리카르도가 톱3 루이스 해밀턴이 중국 GP에서 다시 한 번 프랙티스 최속을 달렸다. 금요일 열린 두 차례의 프랙티스에서 해밀턴은 두 차례 모두 가장 우수한 페이스를 나타냈다. 영국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는 오전에 기록한 1분 39초 033에서 2초 가까이 단축된 1분 37초 219를 2차 프랙티스에서 자신의 베스트 랩 타임으로 기록했다. 상위 3위를, 로스버그가 빠진 가운데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과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르도가 뒤따라 채웠다.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해밀턴은 접지력과 사투를 벌였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페라리에 0.4초 차이를 내고 모멘텀을 유지했다. 메르세데스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는 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로 시도한 플라잉 랩 마지막 코너에서 실수해 다섯 번째로 밖에 빠른 기록을 남기지 못했으며, 그 앞을 .. 더보기
[2015 F1] 리카르도 “문제는 전체 패키지” 다니엘 리카르도가 레드불의 문제는 단순히 르노 엔진에만 있지 않다고 인정했다. 개막전 호주 GP가 끝나고 전 4회 챔피언 팀의 보스는 워크스 엔진 파트너 르노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었다. 하지만 다니엘 리카르도는 엔진이 유일한 문제라고 말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이렇게 답했다. “전체 패키지입니다.” “하지만 이건 우리가 많은 부분에서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위스 『20min.ch』는 리카르도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지난해 리카르도는 메르세데스 듀오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best of the rest’였다. 하지만 올해 두 경기를 마치고, 그의 챔피언쉽 순위는 8위에 불과하다. “이렇게 해두죠. 도전하고 있다고. 하지만 시즌은 이제 시작되었고, 많은 것들이 바뀔 .. 더보기
[2015 F1] 나스르의 레이싱 커리어에 투자했던 라이코넨 펠리페 나스르가 자신이 포뮬러 원에 입문하기까지 키미 라이코넨의 금전적 지원이 있었다고 뒤늦게 밝혔다. 현재 자우바에 소속된 브라질인 신예 나스르는 자신의 커리어 첫 두 번째 경기에서 페라리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과 트랙에서 충돌했다. 그러나 이 충돌 사고가 일어나기 이전부터 라이코넨과 특별한 관계였다고 『카날 라틴 아메리카(Canal Latin America)』에 22세 브라질인은 털어놓았다. “제 가족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게 됐을 때, 키미는 제 커리어에 돈을 대준 사람 중 한 명입니다.” 2010년 나스르는 ‘더블 R’ 팀과 F3에 출전했다. ‘더블 R’은 라이코넨과 라이코넨의 매니저 스티브 로버트슨이 함께 설립한 팀이다. 로버트슨은 현재 나스르의 매니지먼트 또한 맡고 있다. 나스르의 F1 커리.. 더보기
[2015 F1] 레드불, 르노와 휴전··· “토로 로소 안 팔아” 헬무트 마르코가 처음으로 레드불에겐 르노 파워유닛보다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인정했다. 2015년 들어 고전하고 있는 이유를 오로지 르노 탓으로만 돌리자 촉발된 레드불과 르노의 비방전은 급기야 르노 스포츠 F1 보스 시릴 아비테보울이 에이드리안 뉴이를 향해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았던 이들 워크스 파트너의 관계는 말레이시아 GP를 기점으로 달라졌다. 레드불은 ‘르노가 진척을 이뤘다’고 말했고, 헬무트 마르코는 밀턴 케인스 팀에게도 과제가 있다고 인정했다. “세팡 결과는 낙담스러웠습니다.” 마르코는 오스트리아 『제부스 TV(Servus TV)』에 말했다. “섀시에서 몇 가지 부분이 이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레드불이 안은 문제 중 하나는 브.. 더보기
[2015 F1] 레드불 “메르세데스 따라 잡는 건 불가능해” 헬무트 마르코는 여전히 레드불이 2015년 올해 시상대에 오를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다. 호주 GP 이후 레드불은 “균등화” 카드를 꺼내들며 F1 철수 가능성까지 위협했다. 이 발언이 나왔을 땐 겉으로 보이는 메르세데스의 지배가 난공불락의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 주 말레이시아에서 예상을 깨고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우승했다. “균등화에 관한 모든 넌센스가 이젠 중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지난 일요일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헬무트 마르코는 르노가 페라리와 같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고 확신을 느끼지 못한다. “메르세데스와 같은 위치에서 싸우는 건 가능하지 않습니다.” 오스트리아 『제부스 TV(Servus TV)』에 레드불 레이싱의 자문가는 말했다. 그는 페라리가.. 더보기
[2015 F1] 페라리의 우승에 베팅했던 마르코 레드불 모터스포츠 자문가 헬무트 마르코는 말레이시아 GP에서 베팅을 걸어 400유로(약 48만 원)를 벌어들였다. 그가 했던 베팅은 세바스찬 베텔이 페라리 머신으로 레이스에서 이길 거란 것이었다. ... 헬무트 마르코는 말레이시아 패독에서 이루어진 베팅에서, 레드불 주니어 프로그램이 낳은 가장 성공한 인물이지만 지난해 말 팀을 떠난 베텔에게 자신의 돈을 걸었다.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따르면, 마르코는 이미 그랑프리 주말 초반부터 베텔이 우승할 거라고 확신했다고 한다. “세바스찬이 해낼 줄 알았습니다.” 마르코는 말했다.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감이 왔습니다.” 베텔이 우승한 레이스에서 레드불은 경쟁력이 떨어지는 르노 파워 유닛과 계속해서 씨름했다. 거기다 브레이크 이슈도 겪었다. .. 더보기
[2015 F1] “CVC는 레드불에 F1 판다.” 에클레스톤 레드불이 F1 매입을 검토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언론 보도에 버니 에클레스톤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일부 기자들 사이에선 메르세데스의 지배를 한탄하고, F1을 죽이고 있다며 규정을 비판, 심지어는 F1 철수를 위협한 전 월드 챔피언 팀의 최근 행태에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 같다는 의심이 싹터있다.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 『블릭(Blick)』, 『오스테리크(Osterreich)』 등의 외신은 에너지 드링크 업체의 공동 오너인 디트리히 마테시츠가 레드불 레이싱과 토로 로소를 매각하고, CVC로부터 포뮬러 원의 최대주주를 넘겨받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쁠 것 같습니다.” F1 실권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해당 보도와 관련, 말레이시아에서 이렇게 말.. 더보기
[2015 F1] 라우다 “인위적 조작은 F1을 죽일 것” 니키 라우다는 현재 포뮬러 원이 한 팀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형국을 둘러싸고 야기된 정치적 논쟁에 메르세데스는 거리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의 소동에 관해 묻자 3회 챔피언 니키 라우다는 이렇게 말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토토 울프와 저는 우승하는데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레이스를 하고, 다른 이들보다 빠를 수 있는 이유입니다. (오스트리아 스키선수) 히르셔(Hirscher)와 페닝어(Fenninger)는 왜 스키를 타죠? 우승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F1에서 벌어지는 정치 문제에 관심 없습니다.” 라우다는 『오스테리크(Osterreich)』에 말했다. 그러나 일부 주장에 의하면, 메르세데스가 포뮬러 원을 지루하고 만들고 있어, 규정을 살짝 고치면 팀들의 더 열띤 경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