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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2015 F1] 9차전 영국 GP FP3 - 예선 앞두고 해밀턴이 선두로 영국 GP 마지막 프랙티스를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매듭지었다. 예선을 2시간 남겨두고 종료된 시즌 9차전 그랑프리 최종 프랙티스 세션에서는 챔피언쉽 선두 해밀턴이 정상에 올랐다. 금요일 두 차례의 프랙티스에서는 모두 독일인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에게 밀렸던 해밀턴은 이번엔 1분 32초 917을 기록, 로스버그의 2위 기록을 0.6초에 가까운 큰 차이로 앞질렀다. 독일인은 금요일에 이어 이번에 또 기어박스 문제에 타격을 받았는데, 다행히 이번엔 금요일 만큼 오랜 시간 차고에 붙들리지 않았다. 마지막 3분을 남겨두고 트랙으로 돌아온 로스버그는 단숨에 키미 라이코넨의 페라리를 3위로 내렸다. 이번에도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에 가장 가까이 따라붙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라이코넨이 팀 동료 베텔보다 좋은 페.. 더보기
[2015 F1] 9차전 영국 GP FP2 – 페라리 억제하고 또 로스버그가 1위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가 시즌 9차전 영국 GP에서 두 차례 연속 금요일 프랙티스를 리드했다.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과 세바스찬 베텔이 그 뒤를 밟았다. 해밀턴은 4위를 했다. 로스버그는 기어박스 교체 뒤에도 해밀턴에 0.07초 차이를 내고 정상에 올랐던 오전에 이어, 오후에는 1분 34초 155를 내고 지난 네 경기 중 세 경기에서 우승한 모멘텀을 계속해서 연결시켰다. 2위 라이코넨에 0.347초, 3위 베텔에는 0.367초 차 기록이었다. 현재 챔피언쉽을 선도하고 있는 루이스 해밀턴은 0.466초 차 4위로 두 번째 세션을 마쳤다. 그는 자신의 머신 셋업에 전혀 만족하지 못했다. 오전에 토로 로소가 힘을 발휘했다면, 오후엔 레드불이 힘을 발휘했다. 다닐 키바트와 다니엘 리카르도가 나란히 5위와 6.. 더보기
[2015 F1] 마사, 윌리암스 잔류를 자신 펠리페 마사는 2016년에도 윌리암스 시트를 지킨다고 자신한다. “왜 안 되죠?” 실버스톤에서 브라질인 윌리암스 드라이버는 작게 미소 띠었다. 브라질 『글로보(Globo)』에 따르면 팀의 기술 보스 팻 시몬스는 펠리페 마사와 발테리 보타스 이 두 조합을 “포뮬러 원에서 일한 30년 동안” 본 최고의 페어 중에 하나라고 평가한다. 2014년에 페라리에서 윌리암스로 이적한 34세 브라질인 드라이버 마사는 자신의 2016년 계약 ‘옵션’을 스스로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일하는 게 좋습니다.” 마사는 이번 주 목요일에 이렇게 말했다. “팀은 저를 무척 잘 배려해주고, 저희는 트랙에서도 잘 하고 있습니다. 다른 팀과 대화를 가진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바뀌어야하죠?” 마사는 페라리에서 극심한 압박.. 더보기
[2015 F1] 내 미래는 내 손에 없다. - 라이코넨 키미 라이코넨은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손에 쥐고 있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라이코넨의 운명은 그의 손에 있다.” 핀란드인의 미래에 관한 각종 소문이 무성하던 때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이렇게 말했었다. 일부에서는 어느덧 35세가 된 2007년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이 2015년 이후에도 페라리에 남기위해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단 두 레이스 정도 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윌리암스의 젊은 핀란드인 발테리 보타스를 눈여겨 보고 있는 페라리가 이미 결정을 내렸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저는 지금이 바꿀 때라고 생각합니다. 키미가 다음 다섯 경기나 여섯 경기에서도 우승하지 못한다면요.” 멕라렌 시절 키미 라이코넨의 팀 동료였던 데이비드 쿨사드는 말했다. “저는 키미의 안티가 아.. 더보기
[2015 F1] 이탈리아 매체의 지지를 잃은 라이코넨 이탈리아의 영향력 있는 언론들이 키미 라이코넨에게 서서히 등을 돌리고 있다. 오스트리아에 도착하기 전, 핀란드인 페라리 드라이버는 2016년에 잔류하려면 연봉을 삭감해야한다고 보도한 것을 놓고 리포터들과 얼굴을 붉혔다. 2007년에 챔피언을 지낸 라이코넨은 몬트리올에서 스핀하고 오스트리아에서는 레이스 첫 바퀴에 페르난도 알론소와 크게 충돌해, 내년에도 세바스찬 베텔과 나란히 붉은 싱글 시터를 몰 수 있을지 장담하기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 『스포츠 메디아셋(Sport Mediaset)』의 기자는 오스트리아에서 이렇게 말했다. “모두가 라이코넨의 캐나다 사고에 대한 라이코넨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그는 대답을 했다. 예선에서 잠에 취하는 건 힘들지만, 그는 그것을 해냈다. 또 페라리에서.. 더보기
[2015 F1] 스핀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는 라이코넨 키미 라이코넨은 페르난도 알론소와 충돌하는데 기인한 스핀의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다. 시즌 8차전 경기로 열린 오스트리아 GP에서 핀란드인 페라리 드라이버는 14번째로 레이스를 출발, 오프닝 랩 두 번째 코너를 나오다 머신의 뒷부분을 놓쳤고 이윽고 뒤에서 달려오던 알론소와 크게 충돌했다. 알론소가 몰던 멕라렌 머신은 페라리 위로 올라타, 라이코넨의 시야를 아찔하게 사이드 포드로 완전히 가렸다. “흔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라이코넨은 말했다. “위험했습니다. 하지만 레이싱은 항상 위험합니다.” 사고 순간에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틀림없이 거기 서 있었던 카메라 맨이 가장 무서웠을 겁니다. 거의 칠 뻔했으니까요.” 스핀한 이유를 물었지만 라이코넨은 정확하게.. 더보기
[2015 F1] 라이코넨, 미스커뮤니케이션을 질타 키미 라이코넨이 제대로된 정보를 받지 못해 예선 Q1에서 탈락했다며 팀을 비판했다. 핀란드인 페라리 드라이버는 오스트리아 GP 첫 번째 예선 세션에서 40초 가량을 남겨두고 돌연 피트로 들어갔다. 그때 그는 단지 9번째로 빨랐을 뿐이어서 다들 어리둥절해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그가 차고로 돌아간 뒤 트랙에 남은 나머지 드라이버들이 계속해서 기록 단축에 성공해 결국 매너 앞 18위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틀림없이 잘못됐습니다.” 라이코넨은 예선을 마치고 이렇게 말했다. “저는 예정대로 했고, 원래 계획이 실행 불가능하다는 정보는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1랩을 완전히 날려버렸습니다.” “세 번 달린다고 얘기가 됐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어느 순간 제가 너무 늦게 나갔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 더보기
[2015 F1] 8차전 오스트리아 GP FP3 - 비의 여파에도 또 다시 베텔이 톱 후반부에 비에 습격을 받은 토요일 프랙티스에서도 페라리가 위협적인 페이스를 나타냈다. 금요일 오후에 이어 토요일 오전에도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이 나머지 19대 머신을 등 뒤로 줄 세웠다. 이번에 베텔은 1분 9초 994를 개인 베스트 타임으로 새겼다. 유일한 1분 9초대 랩 타임에 2위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은 0.017초가 모자랐다. 다만, 총 60분 간 진행된 이번 주말 최종 프랙티스 세션 마지막 20분에 비가 내려 드라이버들의 기록 단축이 그 시점부터 불가능했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3차 프랙티스 결과http://www.formula1.com/content/fom-website/en/championship/results/2015-race-results/2015-austria-re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