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탑기어 방송에 ‘ST1’ 제조사 젠보 발끈! 영국의 인기 자동차 쇼 탑기어(Top Gear)가 최근 회차에서 1,104hp를 내는 고성능 슈퍼카 ‘젠보 ST1’을 다뤘다. ST1의 외모 만큼이나 자극적이었던 이날 방송을 일반 시청자들은 재미있게 본 모양이지만 덴마크 최초의 자동차 제조사는 그렇지 않았다. ‘ST1’의 리뷰를 담당한 건 제레미 클락슨. 그는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칭찬했으나, 후방 브레이크, 클러치, 그리고 습기 차는 조명을 비판했다. 그리고 클락슨은 클러치 고장으로 덴마크로 보내 새로 받은 차량에서 냉각 팬 고장으로 화재가 일어났다며, 실제로 방송에 화재에 휩싸인 ‘ST1’의 모습을 그대로 내보냈다. 물론 이것은 제조사의 심기를 건드리기에 충분했다. 방송이 나간 뒤 젠보 오토모티브는 방송에서 지적된 내용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 더보기
해리 왕자, 굿우드서 트랙 데뷔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가 트랙 데뷔했다. 엄밀히 말하면 기름 냄새 짙게 풍기는 그런 트랙이 아니라, 매년 7월이면 세계 최대의 모터스포츠 가든파티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가 열리는 굿우드 서킷에서다. 찰스 왕세자의 둘째 아들은 긴장한 표정을 애써 감춰가며 빈티지 애스턴 마틴 DB4 차량에 올랐다. 숀 코너리가 주연한 007 골드 핑거에 나왔던 것과 동일한 차다. 이후에는 재규어 F-타입과 애스턴 마틴 V8 밴티지, 그리고 검정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를 몰았다. 해리 왕자의 트랙 데뷔는 전장에서 부상당한 군인들을 위한 자선 모금 행사 참석차 이루어졌다. photo. dailymail 더보기
가치 매기기 힘든 희귀 코베트 8대 싱크홀 속으로 미국 켄터키주의 쉐보레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던 희귀 스포츠 카들이 하루 아침에 감쪽 같이 사라졌다. 범인은 다름아닌 싱크홀이었다. 현지시간으로 2월 12일 아침 5시 40분에 싱크홀이 나타나 코베트 차량들을 집어 삼켰다. 당시 박물관 내부에 아무도 없어 이 장면을 목격한 사람은 없지만, 내부 보안 카메라에 사고 장면이 고스란히 녹화되었다. 현지 소방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이 싱크홀의 폭은 39피트(약 12미터)이고 깊이는 최소 24피트(약 7.3미터)에 달한다. 아파트 2층이 넘는 높이다. 싱크홀이 집어삼킨 차량은 총 8대로, 박물관 소유의 1962년식 코베트를 비롯해 1992년식 백만 번째 코베트와 1993년식 40주년 기념 코베트 차량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제네럴 모터스로부터 임대한 1993년식 ZR.. 더보기
태그 호이어, 아일톤 세나 서거 20주년 기리는 안경 출시 스위스 시계 제조사가 전설적인 브라질인 포뮬러 원 드라이버가 서거한지 20년째가 된 것을 기려 한정판 안경을 출시한다. ‘TAG Heuer’s ‘Avant-Garde Eyewear: the Ayrton Senna limited edition’으로 이름 지어진 이 안경은 1994년 5월 1일 산 마리노 GP에서 사고로 목숨을 달리한 F1의 3회 챔피언 아일톤 세나의 뜨거웠지만 짧았던 생을 기린다. 안경테는 니켈 구리 합금의 모넬(Monel)로 만들어졌으며 다리 부분은 송아지 가죽으로 감쌌다. 렌즈는 편광 회색 폴리카보네이트로 이루어져있다. 이 안경은 614개만 만들어져, 5월 1일부터 1,900유로(약 280만원)에 판매된다. 수익금 중 일부는 브라질 어린이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아일톤 세나 재단에 기부된다.. 더보기
1957년식 페라리 테스타 로사, 영국에서 가장 비싼 차에 1957년식 페라리 테스타 로사가 영국에서 가장 비싼 값에 팔린 자동차가 되었다. 이 화제의 차량은 페라리 250 테스타 로사의 1957년식 프로토타입으로, 두 차례 24시간 르망 레이스에 출전했으며 F1 챔피언 필 힐이 몰았다는 화려한 히스토리를 자랑한다. 영국 중부에 위치한 더비셔(Derbyshire)의 한 딜러가 이 차가 판매되었다고 시인했으나 정확히 얼마에 거래가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는데, 그러나 영국 데일리메일(Dailymail)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구매자가 2,410만 파운드(약 425억원)를 지불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영국에서 알려진 자동차 거래가 가운데 가장 고액이면서, 2009년 이루어진 테스타 로사 경매 당시 낙찰가에 3배에 이르는 것이다. 이 차량은 정확히 섀시 번호 .. 더보기
분노의 질주 등장한 스카이라인 GT-R, 100만 유로에 등장 2009년작 영화 ‘분노의 질주4’에서 폴 워커의 극중 애마로 등장한 ‘닛산 스카이라인 GT-R’이 시장에 나왔다. 현재 이 ‘GT-R’을 소유하고 있는 건 럭셔리 카 판매나 클래식 카 복구를 전문으로 하는 ‘GT-A 인터내셔널’이라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업체. 그런데 그들이 내건 가격이 무려 100만 유로, 한화로 14억원이 넘는다. GT-A 인터내셔널은 판매수익금 중 절반을 자선단체 ‘Reach Out Worldwide’에 기부할 생각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해도 100만 유로라는 가격은 조금 터무니 없이 비싸다는 느낌이 든다. 가격 말고도 한 가지 걸리는 게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핸들이라는 점이다. 일본을 포함한 우핸들 국가가 아닌 나라에 거주하는 부호의 소유가 될 경우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 더보기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서 치명적 충돌 사고 발생해 미국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지난 일요일 열린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해 두 드라이버가 큰 부상을 입었다. 24시간 동안 진행된 레이스가 3시간께를 지날 무렵 발생한 이 사고로 메모 기들리(Memo Gidley)라는 이름의 쉐보레 프로토타입 카 드라이버가 왼쪽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어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척추에 골절상도 입었다고 한다. 메모 기들리와 사고가 난 상대는 마테오 말루셀리(Matteo Malucelli). 자신의 페라리 GT 카에 문제가 생겨 서행하다 시속 220km가 넘는 속도로 질주해온 쉐보레 프로트타입 카에 머신의 뒷부분을 추돌 당해, 심한 뇌진탕을 입고 계속해서 의료진의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사실 이번 사고는 사전에 피할 수 있었던 건지도 모르는 것이었다.. 더보기
스바루, 2015년형에 2세대 ‘아이사이트’ 채용 스바루가 차세대 ‘아이사이트(EyeSight)’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선보였다. 한층 진보된 ‘아이사이트’는 이제 컬러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한다. 2008년에 처음 공개돼 레거시 등을 통해 상용화된 ‘아이사이트’는 차량이 서행하고 있을 때 돌발적으로 보행자가 출현하거나 선행 차량이 갑자기 급제동하는 등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돌발 변수에 운전자의 대처가 늦더라도 스스로 상황을 감지하고 차량에 제동을 걸어 충돌 사고를 회피하거나 충돌로 인한 충격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진보된 ‘아이사이트’는 이제 최대 50km/h의 속도에서도 작동한다.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시스템은 30km/h 이하의 속도에서 작동한다. 감지 거리와 폭은 약 40% 개선되었으며, 선행 차량의 제동등을 감지하는 기능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