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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뉴스

[2019 F1] 메르세데스 “팩토리 팀 철수 계획 없다.” 메르세데스가 맥라렌과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이 팩토리 팀을 해체하고 과거와 같이 엔진 공급자로만 F1에 남기 위한 행보가 아니냐는 의혹을 토토 울프가 부인했다. 맥라렌은 현재의 엔진 공급 계약이 종료되는 2020년 말 이후 르노에서 메르세데스로 엔진 공급자를 변경한다. 맥라렌은 2008년까지 메르세데스 엔진을 독점적으로 사용해왔으나, 2010년 메르세데스가 브라운GP를 인수해 직접 팩토리 팀을 운용하면서 둘의 관계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고 2014년 결국 둘의 관계는 종료됐다. 그러나 2021년부터 맥라렌은 다시 메르세데스의 엔진을 사용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메르세데스가 2019/20 시즌부터 포뮬러 E에 참가하며, 앞으로 F1에서는 팩토리 팀을 철수시키고 엔진 공급자로만 남으려는 계획 아니냐는.. 더보기
[2019 F1] “메르세데스는 더 이상 유력하지 않다.” 이제 메르세데스는 올해 남은 어떤 레이스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가 아니다. 루이스 해밀턴이 이렇게 주장했다. 현재 챔피언십에서 샤를 르클레르에 100점 가까이 앞서있는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소치에서 이렇게 말했다. “저희에게 유력한 트랙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습니다. 페라리를 이기려면 완벽한 주말을 보내야합니다.” 여름 방학 뒤 지금까지 총 세 경기가 열렸고 그곳에서 모두 페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메르세데스가 지배하던 게임의 판도가 완전히 뒤집혔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페라리 팀 보스 마티아 비노토는 그것을 부인했다.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레이스에서 저희보다 더 빠릅니다. 싱가포르에서의 우승이 자신감을 크게 고취시켜 주었지만, 그렇다고 저희가 가진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 건 아닙니다.”.. 더보기
[2019 F1] 맥라렌, 메르세데스와 2021년 엔진 계약 체결 맥라렌이 또 다시 엔진 공급자를 변경한다. 2021년부터 맥라렌은 최근 5년 간 더블 타이틀을 휩쓴 메르세데스가 개발한 파워 유닛으로 챔피언십에 도전한다. 이번 주 소치에서 맥라렌은 1995년부터 2014년까지 엔진을 공급 받은 바 있는 메르세데스와 다시 엔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맥라렌은 1995년부터 2014년까지 메르세데스의 엔진을 탑재하고 타이틀 레이스를 펼쳤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가 워크스 팀을 준비하면서 둘의 돈독한 관계가 깨졌고, 이후 혼다 엔진을 사용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르노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 맥라렌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순위는 4위까지 도약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과거와 같이 다시 챔피언십 타이틀을 다투겠다는 목표를 세운 맥라렌은 2020년 말 르노와의 엔진 계.. 더보기
[2019 F1] 레드불 “페라리 의혹 검증, 르노와 메르세데스가 주도하고 있다.” 여름 휴가가 끝나고 스파와 몬자 두 파워 서킷에서 펼쳐진 경기를 잇달아 제패한 페라리가 늦었지만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모습이다. F1 관계자들은 페라리가 놀라운 약진에 성공한 비결이 엔진에 있다고 보고 있다. 페라리가 스펙3 엔진을 처음 경기에 투입한 몬자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DRS와 슬립스트림을 모두 동원하고도 선두를 달리던 샤를 르클레르를 직선주로에서 추월할 수 없었다. “그들(페라리)은 뭔가 매우 영리한 것을 만든 것이 틀림 없습니다.” 독일 매체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한 익명의 팀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만약 그것이 합법으로 판명난다면, 모두가 경의를 표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현재 페라리의 상승.. 더보기
[2019 F1] 쿠비카, 올해로 윌리암스와 계약 종료 이번 시즌을 끝으로 로버트 쿠비카와 윌리암스가 각자의 길을 걷는다. 이번 주 싱가포르 GP 일정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로버트 쿠비카는 윌리암스와 올해로 종료되는 현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는 더 이상 윌리암스와 계속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그는 계약 종료 결정이 자신의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쿠비카의 현 팀 동료 조지 러셀은 내년에도 윌리암스에 남는다. 현재 쿠비카의 후임자로 가장 유력하게 지목되는 인물은 윌리암스의 세 번째 드라이버이자 현 F2 드라이버인 니콜라스 라티피다. 윌리암스를 통해 처음 F1에 데뷔했으며 르노와 2020년 계약 연장에 실패한 니코 훌켄버그도 쿠비카의 시트를 노린다. 쿠비카는 팀 이적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젊은 팀 동료 조지 러셀.. 더보기
[2019 F1] 해밀턴 “페라리도 하나의 선택지 될 것” 루이스 해밀턴이 향후 자신의 페라리 이적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현 소속 팀 메르세데스와 아직 1년 이상 계약이 남아있는 루이스 해밀턴은 이탈리아 GP 일정을 앞두고 자신의 페라리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저는 그들의 파티를 여러차례 망쳤습니다. 그럼에도 이탈리아에 오면, 팬들은 제게 페라리로 오라고 말합니다.” “만일 제가 메르세데스를 떠나게 된다면 그것이 하나의 선택지가 될 겁니다.” ‘스카이 이탈리아(Sky Italia)’는 5회 챔피언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모르겠습니다. 유혹 받게 될지. 왜냐면 저는 메르세데스에 만족하고 있고, 그들은 제게 가족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해밀턴은 지금까지 페라리의 홈 무대 몬자에서 다섯 차례 우승을 거뒀다. 만약 이번 주말에 한 차례 더 우승 .. 더보기
22세 르노 F1 주니어, F2 레이스 도중 사고사 이번 주 토요일 벨기에에서 열린 포뮬러 2 레이스에서 미래가 촉망되던 젊은 레이싱 드라이버 앙투안 위베르(Anthoine Hubert)가 고속 주행 중 일어난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 위베르는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르노가 발굴한 미래의 프랑스인 F1 드라이버였다. 그의 나이는 22세에 불과하다. 이 비참한 사고는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가장 유명한 고속 구간 중 하나인 오 루즈 코너 출구에서 위베르 외에 마누엘 코레아(Manuel Correa), 줄리아노 알레지(Giuliano Alesi)까지 총 세 사람 사이에 일어났다. 위베르가 몰던 차량이 먼저 오 루즈 코너를 빠져나오다 통제력을 잃고 외벽을 향해 돌진했다. 보호벽에 부딪힌 뒤 강한 충격에 차가 다시 트랙을 향해 튕겨져 나왔고, 뒤따라 달려오던 코레아.. 더보기
[MOVIE] 2019 벨기에 GP 예선 하이라이트 샤를 르클레르가 벨기에 GP에서 시즌 두 번째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21살의 모나코인 페라리 드라이버는 총 세 차례 진행된 프랙티스 세션 가운데 두 세션을 리드하고, 12년 전 키미 라이코넨 이후 처음으로 예선 세션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많은 드라이버가 트래픽에 고통 받은 이날 세바스찬 베텔이 0.748초 기록 차로 예선 2위를 차지해, 페라리가 오랜 만에 스타팅 그리드 첫 번째 열을 독점했다. 예선 3위와 4위는 2020년에도 메르세데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가 차지했다. 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