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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8 F1] 잭 브라운 “맥라렌의 문제점은 해소됐다.” 맥라렌 F1 보스 잭 브라운이 르노와의 두 번째 시즌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혼다와 함께 했던 지난 3년 간 나락까지 떨어졌던 맥라렌은 올해 과감하게 르노로 엔진 공급자를 변경했다. 하지만 엔진이 바뀐 뒤에도 여전히 나아진 건 없었다. 올해 맥라렌의 팬들은 같은 르노 엔진을 쓰는 레드불과의 격전도 기대했었다. 그러나 알론소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두 팀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포인트는 각각 419점과 62점으로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맥라렌은 르노 엔진으로 전환한 첫 해였던 올해 섀시 개발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고 공기역학 부문에도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심지어 그들은 문제가 너무 심각해 올해 계획했던 ‘B 스펙 카’ 투입조차 포기했었다. “올해는 시즌을 준비하는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스페.. 더보기
[2018 F1] 베텔, 쿠비카 복귀에 “개인적으로는 기쁘지만..” 세바스찬 베텔이 로버트 쿠비카의 F1 복귀에 대해 자신은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때 장래가 촉망됐으나, 끔찍한 랠리 사고로 오른손을 거의 잃을 뻔한 큰 부상을 입고 8년 간 F1을 떠났던 34세 폴란드인 쿠비카가 내년에 F1 그리드로 돌아온다. “저는 복잡한 감정이 듭니다.” 31세 독일인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은 쿠비카의 복귀에 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블릭(Blick)’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개인적으로는 기쁩니다. 그가 다시 이곳에 오기까지 얼마나 힘든 역경을 이겨냈는지 누구도 상상조차 못할 겁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회가 주어짐이 마땅한 젊은 드라이버들이 거기에 많습니다.” 베텔은 또, 절친한 사이이자 멘토였던 미하엘 슈마허가 2013년 스키 사고를 당한 이후.. 더보기
[2018 F1] 하틀리 포르쉐로 돌아가고 시로트킨 DTM 테스트 받는다. 세르게이 시로트킨이 독일 투어링 카 시리즈 DTM을 통해 레이싱 커리어를 계속해서 이어가게 될지 주목된다. 시로트킨의 러시아 스폰서인 SMP 레이싱은 전 윌리암스 드라이버가 아우디로부터 이번 주 수요일 스페인 헤레스 서킷에서 열리는 루키 테스트에 참가를 초대 받았다고 밝혔다. 이 테스트에는 총 7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아우디의 2018년형 DTM 레이스 카를 몬다. 시로트킨은 페라리의 시뮬레이터 드라이버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그것은 또 다른 러시아인 드라이버 다닐 크비야트가 맡고 있었지만, 그가 2019년 토로 로소 F1 팀으로 돌아가게 됨에 따라 지금은 공식이 된 상태다. 브렌든 하틀리는 포르쉐와 재계약했다. 지난해 말 극적으로 F1 데뷔에 성공하며 큰 주목을 받았던 그는 1년 만에.. 더보기
[2018 F1] 발테리 보타스, 랠리에 첫 도전한다. 발테리 보타스가 WRC의 챔피언십 위닝카인 포드 피에스타 월드 랠리 카를 몬다. 핀란드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는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핀란드에서 열리는 아크틱 라플란드(Arctic Lapland) 랠리에 출전한다. 이것은 그의 첫 랠리 도전이다. “이것은 정말 특별한 기회입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해준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월드 랠리 카를 몰아본 경험이 전혀 없는 제게 이것은 완전히 새로운 영역입니다.” 랠리 경기에서는 드라이버의 운전 실력과 차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코-드라이버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 발테리 보타스의 코-드라이버는 2회 챔피언 티모 라우티아이넨(Timo Rautiainen)이 맡는다. 그는 핀란드에서 가장 성공한 코-드라이버 중 한 명이며 과거 마커스 그론홀룸과 함께.. 더보기
[2018 F1] 맥스, 오콘과의 아부다비 충돌 “통쾌했다.” 맥스 페르스타펜이 아부다비에서 에스테반 오콘과 있었던 충돌 사고를 브라질 GP의 복수로 표현했다. 바로 한 경기 전, 브라질 GP에서 네덜란드인 레드불 드라이버는 레이스를 마치고 난 뒤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에스테반 오콘을 찾아가 어깨를 여러 차례 강하게 밀쳤고, 이 행동으로 FIA로부터 이틀 간의 사회 봉사 명령을 받았다. 그가 당시 이성을 잃을 정도로 크게 화가 났던 이유는 레이스에서 백마커였던 오콘이 선두를 달리던 자신을 상대로 추월을 시도했고, 거기서 결국 충돌이 일어나 스핀하는 바람에 억울하게 우승을 놓쳤기 때문이었다. “‘만약 내가 길을 차단하면 트랙 밖으로 밀려나겠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브라질의 복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스트리아 매체 ‘Servus TV’를 통해 맥스는 아부다비에서 오콘.. 더보기
[2018 F1] 9개 팀 감독이 선정한 올해의 드라이버는 루이스 해밀턴 유력 모터스포츠 전문지 ‘오토스포트(Autosport)’가 매년 F1 팀 감독들을 상대로 실시하는 드라이버 10선 투표에서 올해에도 루이스 해밀턴이 압도적인 점수 차로 1위를 기록했다. 세바스찬 베텔은 올해에도 3위에 그쳤으며, 맥스 페르스타펜이 다시 한 번 해밀턴 다음으로 F1 팀 감독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전반기 루이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의 진땀을 빼게 만들었던 세바스찬 베텔이 팀 감독들에게 받은 2018 시즌 점수는 총 105점이다. 1위를 차지한 루이스 해밀턴은 218점을 받아, 무려 100점이 넘는 큰 차이를 보였다. 올해 두 차례 우승을 달성한 맥스 페르스타펜은 총 139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1위 해밀턴에 79점 차로 뒤졌지만, 3위 베텔에는 34점 차로 앞섰다. 다니엘 리카.. 더보기
[2018 F1] 애스턴 마틴 “F1 참가 안 한다.” 엔진 규정을 대폭 변경하려던 F1의 계획이 무산됨에 따라, 애스턴 마틴이 더 이상 2021년 F1 참가를 고민하고 있지 않다. 레드불의 타이틀 스폰서인 영국 스포츠 카 제조사 애스턴 마틴은 2021년부터 새로운 엔진 매뉴팩처러로 F1에 참가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었다. 리버티 미디어가 지금의 엔진 규정을 대폭 손질할 계획을 세웠고, 거기에 그들이 관심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계획이 무산된 지금, 애스턴 마틴은 더 이상 F1 참가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 “엔진 규정이 바뀔 것처럼 보일 때 저희는 F1을 위한 독자 엔진을 개발할지 들여다봤었습니다.” 애스턴 마틴 CEO 앤디 팔머는 ‘로이터(Reuters)’에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리버티가 결국에는 지금의 엔진을 계속해서 사용하기로 생각을 바꿔,.. 더보기
[2018 F1] 리카르도 "누군가 페라리 이적 반대했다.“ 다니엘 리카르도는 자신이 돈 때문에 2019년 페라리 이적 기회를 놓쳤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누군가가 자신의 페라리 가입을 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호주인 레드불 드라이버가 내년에 페라리로 이적할 것으로 전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는 올해 레드불과 두 차례 우승을 거두었지만, 팀의 지원이 맥스 페르스타펜에게 집중되는 상황을 못마땅하게 여겨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아우토모토(Automoto)’는 헬무트 마르코와 관계가 틀어진 것도 레드불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유 가운데 하나이며, 리카르도가 페라리에게 너무 많은 돈을 요구해 이적이 무산됐다는 이야기를 마르코가 패독에서 하고 다녔다는 소문이 있다고 전했다. 그것은 사실일까? “무슨 얘길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나치게 많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