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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푸조, 파이크스 피크 출전 머신 ‘208 T16’ 공개·· 휠은 롭이 잡는다. 사진:Peugeot 1988년과 1989년에 ‘405 T16’으로 달성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푸조의 파이크스 피크 머신 ‘208 T16’이 공개되었다. 올해 6월 말에 열리는 유서 깊은 미국의 힐 클라임 대회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 푸조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 WRC에서 전례 없는 9년 연속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으며 올해에 행보를 달리하기 시작한 프랑스인 드라이버 세바스찬 롭을 앞세워 동대회의 최상위 클래스 언리미티드(Unlimited) 클래스에 도전한다. ‘208 T16’은 군데군데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푸조의 경차 208과 닮은 외관을 갖고 있지만, 파이크스 피크 신기록 작성을 목표로 설계된 엔진과 구동계, 그리고 강관 뼈대를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진 스킨 아래에 감추고 .. 더보기
‘푸조 908’ 2007년 르망 머신, 경매에 출품 사진:RM옥션 푸조의 2007년 르망 프로토타입 머신 ‘908 HDi FAP’가 경매에 출품된다. ‘908’은 푸조가 F1으로 눈을 돌리면서 1993년을 끝으로 은퇴해야했던 ‘905’의 후계 르망 머신으로 2007년에 레이스에 데뷔했다. 2007년형 ‘908 HDi FAP’는 고강성·초경량 카본 파이버 콕핏으로 드라이버를 감싸고, 6단 시퀸셜 패들 시프트 기어박스가 결합된 배기량 5,500cc 트윈터보 V12 디젤 엔진에서 700마력 이상의 파워를 토해낸다. 이번 경매 출품작인 #02 머신은 2007년 시즌 참가자들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로 몬자 레이스에서 우승해, 레이스에서 우승한 첫 번째 ‘908’로 기록된다. 이후에도 영국 실버스톤과 브라질 인터라고스에서 두 차례의 우승을 더 거뒀다. 현재에는 PSA(.. 더보기
푸조, 내구 레이싱 철수 결정·· 르망 출전 안한다. 사진:푸조 푸조가 내구 레이싱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푸조는 2012년 르망 24시 레이스에 불참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된 것은 FIA가 올해에 부활을 추진하고 있는 세계 내구 챔피언십(World Endurance Championship)이다. 2007년에 스포츠카 레이싱에 혜성과 같이 컴백한 푸조는 2년 뒤 디젤 엔진을 탑재한 908 프로토타입 머신으로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작년에는 국제 르망 컵(Intercontinental Le Mans Cup)에서 우승을 거뒀다.(ILMC는 올해부터 WEC가 된다.) 그러나 아우디의 최대 적수였던 푸조는 18일 “유럽의 엄격한 경제 상황”에 의해 내구 레이싱 철수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2012년에는 시판차.. 더보기
[2011 Le Mans 24hrs] 아우디 르망 통산 10승 달성, 푸조 2-3-4위 사진:아우디/푸조/르망/페라리/포르쉐/BMW·· R18 TDI 두 대를 희생양으로 바친 아우디가 푸조의 맹공을 뿌리치고 제 79회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르망 통산 10번째 우승을 달성한 아우디는 르망에서만 16차례의 우승 경험이 있는 포르쉐에 이어 르망 최다우승 메이커 2위에 등극했다.(3위는 9차례 우승한 페라리) 레이스가 시작된지 절반도 지나지 않아 3대의 R18 TDI 가운데 2대를 충돌로 잃은 아우디의 우승 가능성은 사실 많지 않았다. 레이스 시작 50분만에 No.3 아우디가 충돌로 리타이어한데 이어, 디펜딩 챔피언 마이크 로켄펠러가 핸들을 쥔 No.1 아우디가 어둠이 내려앉은 8시간경 2위를 달리던 도중 페라리 트래픽 카와 발생한 가벼운 접촉으로 시속 270km/h로 가드레일.. 더보기
[2011 Le Mans 24h] 르망 24시 레이스, 예선 - 아우디 폴, 푸조는 3위 사진:아우디/푸조/르망/포르쉐·· 올해에도 푸조는 아우디의 샴페인 축포를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만 봐야하는 처지가 될까? 6월 9일에 치러진 제 79회 르망 24시 레이스 예선에서 아우디가 1-2위를 기록했다. 푸조의 예선 최고기록은 3위였다. 9일 예선에서 88년 역사를 자랑하는 길이 13.63km 프랑스 사르트 서킷을 가장 빠른 3분 25초 738 기록으로 주파한 No.2 아우디 R18 TDI 드라이버 브누아 트렐루예가 르망에서 자신의 첫 폴 포지션을 획득하고, 디펜딩 챔피언 로맹 뒤마(Romain Dumas)와 티모 번하드(Timo Bernhard), 마이크 로켄펠러(Mike Rockenfeller)가 모는 No.1 아우디가 2위를 차지해 11일과 12일 양일간 펼쳐지는 결승 레이스의 우위권이 아우디.. 더보기
[2011 Lemans 24h] 테스트 데이, 아우디 1-2로 종료 사진:푸조/아우디 아우디와 푸조, 애스턴 마틴의 2011년형 LMP1 프로토타입 카들이 한 자리에 모인 사르트 서킷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우디의 신형 디젤 머신 ‘R18 TDI’가 3분 27초 687 톱 타임을 새겼다. 비록 테스트 데이였지만 서킷에서 울려 퍼지는 스릴 넘치는 광경과 사운드를 몸소 즐기기 위해 2만 4,987명의 관중이 프랑스 사르트 서킷에 집결했다.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 개막까지 남은 시간은 6주. 그에 앞서 아우디와 푸조, 애스턴 마틴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습득할 수 있었던 테스트 데이에서 No.3 ‘아우디 R18’이 평균 시속 236.687km/h로 3분 27초 687 최속 타임을 새기며 쾌조의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작년에 3분 19초 711로 폴 포지션을 획득했던 마이크 로켄펠.. 더보기
2011년 푸조 내구 챌린저 - 2011 Peugeot 908 사진:푸조 푸조가 3세대 르망 프로토타입 카 ‘908’을 공개했다. 클로즈드 바디를 이어받은 ‘908’은 올해 의무화가 된 샤크핀 엔진 커버로 대형 리어 스포일러와의 간격을 이은 것 말고는 작년과 크게 달라진 게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엔진 소형화에 따른 퍼포먼스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목표로 에어로다이내믹스, 저항, 다운포스를 전면 재검토 받았다. 5.5 V12 엔진은 3.7 V8 터보 디젤 엔진으로 바뀌었다. V8 엔진의 최대출력은 150ps가량 줄어든 550ps로, 아울러 LMP1 머신의 결점인 프론트 타이어 그립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후륜에 모두 14.5인치로 동일한 크기의 타이어를 장착했다. 작년에 엔진 커넥팅 로드가 파손돼 전 머신이 리타이어하는 사상 초유의 비극 앞에 처참히 무릎을 꿇었.. 더보기
[2010 Le Mans 24hrs] 레이스 - Photo #0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