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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그룹

[2018 F1] 2019년 바디워크 일부 변경해 스폰서 노출 늘린다. 포뮬러 원 팀들이 스폰서 로고를 부착할 공간 마련을 위해 2019년 F1 머신의 바디워크 규정 일부를 손질하는데 합의했다. ‘오토스포트(Autosport)’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열린 전략 그룹 미팅에서 각 팀의 대표자들은 2019년 F1 머신의 바디워크 일부를 변경하는데 합의했다. 지난해 특히 크기가 현격히 커진 바지보드(bargeboard)를 드라이버의 발이 위치하는 차체 측면 부위가 더 잘 보이도록 작게 만들고, 원래 구멍이 송송 뚫려있었던 리어 윙의 양쪽 끝 엔드플레이트(endplate) 위쪽은 평평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F1 스포팅 보스 로스 브라운의 제안으로 스폰서 로고가 더 잘보이도록 프론트 윙의 구성을 지금보다 단순하게 만드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으나, 이것은 비기술.. 더보기
[2017 F1] 내년에 샤크핀 남고 T-윙 사라진다. 내년에도 F1 머신에서 샤크핀은 사라지지 않는다. 올해 기술 규정이 대폭 변경되는 과정에 과거에 이미 사용이 금지됐던 샤크핀이 F1에 다시 부활했다. 전략 그룹은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팬들 뿐 아니라 팀들에게도 비판 받는 샤크핀을 내년에 쓰지 못하도록 기술 규정을 수정할 것임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번 주 열린 전략 그룹 미팅에서 팀들의 태도가 180도로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외신에 따르면, 차에 달리는 레이스 번호 규격이 올해 현격히 커지면서 고가의 스폰서 공간이 줄어든 것이 팀들의 마음을 돌려놓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비록 샤크핀은 구사일생할 가능성이 유력하지만, T-윙은 그렇지 않다. 이번 주 팀들은 리어 윙 아래에 존재하는 작고 검은 윙 ‘몽키 시트’와 함께 T-윙을 F1에서 금지시키는.. 더보기
[2017 F1] FIA, 헤일로 2018년 도입을 발표 FIA가 이번 주 수요일 열린 전략 그룹 미팅 결과를 발표하면서, 프레임 구조의 헤일로(Halo) 조종석 보호 장치가 2018년 포뮬러 원에 도입된다고 밝혔다. 최근 F1에서는 헤일로 대신 캐노피 타입의 실드(Shield)가 개발되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실버스톤에서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실드를 트랙 위에서 시험하다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면서 추가적인 개발 필요성이 확인됐다. 헤일로는 지금까지 팬들 뿐 아니라, 다수의 팀과 드라이버들로부터도 환영 받지 못했다. 그리고 수요일 전략 그룹 내에서도 헤일로의 도입을 과반수가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FIA는 이것이 안전 문제와 직결된 중대 사안이라는 이유를 들어 도입을 강행한다는 입장이라고 유력 외신들은 전했다. 19일 FIA는 2016년 7월 전.. 더보기
[2017 F1] FIA, 2018년 ‘헤일로’ 도입 강행한다. 아무래도 2018년 포뮬러 원에 ‘헤일로’가 도입될 것 같다. ‘헤일로(Halo)’는 외부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드라이버의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메르세데스에 의해 최초로 고안된 안전 장치다. 이것은 최근 몇 년 동안 집중적으로 개발이 이루어져왔고 심지어 모든 팀이 차량에 장착해 트랙에서 직접 써보기까지 했다. 그러나 올해, 미적인 문제를 포함한 여러 단점이 있는 프레임 구조의 헤일로를 제쳐두고 캐노피 타입의 ‘실드(Shield)’를 최우선 개발 대상으로 하는 결정이 이루어졌고, 지난 주 영국 GP 주말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직접 트랙에서 그것을 시험했다. 하지만 시험 주행은 눈깜짝할 새 종료됐다. 개방된 조종석을 에워싼 투명창 안에서 베텔이 어지러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번 주 수요일 제네바.. 더보기
[2017 F1] T-윙, 샤크핀 사라지고, ‘헤일로’ 사실상 엎어졌다. 2018년 ‘샤크 핀’과 ‘T-윙’이 한꺼번에 사라진다. 이번 주 전략 그룹이 그 두 가지를 F1에서 끌어내리기로 결정했다. 올해 F1의 기술 규정이 대폭 변경되면서 의도치 않게 생긴 규제의 허점을 이용해 현재 팀들은 리어 윙 앞쪽에 또 하나의 윙 ‘T-윙’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주로 그것은 ‘샤크 핀’ 뒤쪽 끝에 달려있는데, 사실 샤크핀도 이미 수년 전에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F1에서 금지됐던 것인데 올해 규제의 허점을 이용해서 다시 부활했다. 샤크핀과 T-윙은 지금 F1에서 그렇게 환영 받지 못하고 있다. 메르세데스의 T-윙의 경우 이미 두 차례나 트랙 위에서 파손됐다. 그 중 한 번은 바레인 GP에서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의 차량 플로어를 망가뜨리기도 했다. 결국 이번 주 파리에서 열.. 더보기
[2017 F1] 혼다, 라이벌들 도움 받아 위기 모면하나 여전히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혼다가 어쩌면 라이벌들의 도움을 받아 그곳에서 탈출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2014년부터 F1에서는 ‘파워 유닛’ 시대가 시작됐다. 여기에 1년 늦게 합류했던 혼다는 시즌 중 엔진 개발을 제한하는 토큰 시스템이 폐지된 올해 완전히 새로운 설계 개념을 도입했으나, 지난 2년과 마찬가지로 현재도 그들은 심각한 신뢰성과 성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시즌 첫 세 경기가 종료된 현재까지 혼다의 워크스 파트너 멕라렌이 제대로 레이스를 끝까지 마친 적이 단 한 차례 뿐이다. 이들은 여전히 ‘톱 팀’ 가운데 하나로 분류되고 있지만, 현재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순위는 10위 꼴찌이며 1년 구형 파워 유닛을 사용 중인 자우바 외에 유일한 노-포인트 팀이다. 그런데 이번 주 월요일 .. 더보기
[2016 F1] 무전 교신, 스타트 시기 제외하고 전면 허용 사진/Autosport 이번 주말 열리는 독일 GP를 시작으로 F1에서 사실상 무전 규제가 사라진다. 이번 주 목요일, 무기명 투표 절차를 거쳐 2017 시즌 ‘헤일로’ 도입 부결이 결정된 ‘전략 그룹’ 미팅에서 ‘헤일로’ 도입 문제 외에도 F1의 주요 현안들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그 중 하나가 최근 뜨거운 논쟁이 불붙은 엄격한 무전 교신 규제였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FIA는 팀들의 명확화 요구를 받아 새로운 기술 지침을 각 팀들에게 배포한지 고작 1주일 만에, 무전 교신을 사실상 전면 허용하는데 동의했다. 포메이션 랩 시작과 레이스 시작 사이 시기만 거기서 제외되는데, 이는 레이스 스타트 절차를 코칭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보기
[2016 F1] 헤일로 도입 2018 시즌으로 연기 사진/Formula1.com 이번 주 목요일 제네바에서 열린 ‘전략 그룹(Strategy Group)’ 미팅에서 내년 F1에 ‘헤일로’ 조종석 보호 장치를 도입할지 여부를 놓고 무기명 찬반 투표가 이루어졌는데, 여기서 도입 부결이 결정됐다. 목요일 미팅이 종료된 뒤 F1의 ‘전략 그룹’은 기존에 ‘헤일로’를 도입하기로 했던 2017 시즌은 너무 성급하며, 그보다 한 시즌 연기된 2018 시즌에 조종석 보호 장치를 도입하는 것으로 하고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 상반기에 걸쳐 모든 옵션들이 가진 잠재성을 보다 심도 있게 평가해나가기로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략 그룹은, 2018 시즌 도입이 현재 가장 유력한 솔루션은 ‘헤일로’이지만, 1년 더 개발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현재 공개된 것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