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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2018 F1] 베텔 “페라리에 다른 선택 없었다.” 스페인 GP 결선 레이스에서 두 차례 피트스톱을 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세바스찬 베텔은 밝혔다. 레이스 초반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를 추월하고 2위로 부상했던 베텔은 챔피언십 라이벌 루이스 해밀턴과 우승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두 사람의 거리가 조금씩 벌어지더니, 해밀턴 포함 다른 경쟁자들보다 한 차례 많은 총 두 차례 피트스톱을 실시하면서 2위에서 4위로 추락했다. 결국 4위라는 실망스런 결과로 레이스를 마친 뒤, 베텔은 버추얼 세이프티 카가 나왔을 때 두 번째 피트스톱을 한 것이 올바른 전술이었다고 느끼는지 질문 받고 이렇게 답했다. “네, 다른 대안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는 타이어를 끝까지 유지할 수 없었습니다. 다시 들어가야하는 것이 분명한 상황이었기 .. 더보기
[2018 F1] 5차전 스페인 Spanish GP 토요일 – 사진 사진=각팀, 피렐리 더보기
[2018 F1] 5차전 스페인 GP 결선 레이스 – 해밀턴 2연승 달성, 메르세데스 1-2 포뮬러 원 2018 시즌 5차전 경기 스페인 GP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폴-투-윈을 달성했다. 해밀턴의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가 2위를 거둬, 메르세데스는 토요일 예선에 이어 결선 레이스에서도 멋진 1-2를 장식했다. 그리고 3위는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이 차지했다. 올해도 ‘디바’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해 힘든 시즌 출발을 했던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지난 경기 아제르바이잔 GP에서 기적과도 같은 승리를 쟁취한 뒤 드라이버 챔피언십 1위에 올라섰다. 그래서 특히 경기 결과에 큰 주목이 모였던 이번 스페인 GP에서 해밀턴은 2연승을 거둬,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과 챔피언십 포인트 차이를 17점으로 대폭 확대했다. 해밀턴은 또 이번에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를 .. 더보기
[2018 F1] 5차전 스페인 GP 예선 – 해밀턴, 4경기 만에 폴 획득! 루이스 해밀턴이 스페인 GP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지난 세 경기에서 연속해서 챔피언십 라이벌 세바스찬 베텔에게 예선에서 패배했던 해밀턴은 이번에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감격적인 시즌 두 번째 폴을 입수했다. 앞서 진행된 세 차례의 프랙티스 세션에서 메르세데스가 보여준 페이스는 이러한 결과를 어느 정도 짐작케 했다. 하지만 막상 예선의 막이 오르자, 해밀턴이 실력을 감추고 있는 것 같다고 의심했던 페라리가 갑자기 돌변했고 Q1과 Q2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선두로 뛰어올랐다. FP3에서 해밀턴이 기록했던 카탈루냐 서킷의 새 트랙 레코드를 Q1에서 베텔이 1분 17초 031로 깼다. Q2에서는 베텔이 전체에서 유일하게 1분 16초대 랩을 달렸다. 마지막 Q3에서 베텔과 라이코넨 두 페라리 드라이버는 일제히 첫 .. 더보기
[2018 F1] 5차전 스페인 GP FP3 – 메르세데스 1-2, 해밀턴이 새 레코드 시즌 5차전 경기 스페인 GP의 모든 프랙티스 세션을 결국 메르세데스가 정상에서 마무리 지었다. 챔피언십 리더 루이스 해밀턴이 FP2에 이어 이번 주 마지막 프랙티스 세션 FP3에서도 정상을 지켰다. 금요일에 비해 바람이 잦아들고 날씨는 따뜻했던 FP3에서 한때 페라리는 소프트 타이어로 달린 메르세데스에 슈퍼소프트 타이어로 달리고도 페이스가 뒤쳐졌다. 상태가 더 좋은 타이어로 갈아 신은 뒤에 페라리는 잠시 1-2로 부상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메르세데스에게 그 두 자리를 모두 내주고 3위와 4위로 후퇴했다. 해밀턴은 이번에 어떤 드라이버보다 빠른 랩을 달렸을 뿐 아니라, 바르셀로나 서킷의 트랙 레코드도 새롭게 경신했다. 1분 17초 281이 바로 그것이다. 해밀턴의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가 거기에 고작 .. 더보기
[2018 F1] 5차전 스페인 GP 금요일 – 메르세데스가 레드불을 리드 포뮬러 원 2018 시즌의 5차전 경기 스페인 GP 첫날, 메르세데스가 90분씩 총 두 차례 진행된 프리 프랙티스 세션에서 모두 가장 좋은 페이스를 발휘했다. 그리고 레드불과 페라리가 토요일과 일요일에 그런 메르세데스와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는 속도를 나타냈다. 2주 전 바쿠에서 드디어 챔피언십 선두에 등극한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그 기세를 몰아 2차 프랙티스에서 가장 좋은 랩을 달렸다. 1분 18초 259. 그러나 이것은 오전에 해밀턴의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가 기록한 1분 18초 148보다는 느린 것이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는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페라리는 오전에 1초에 가까웠던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를 오후에 0.3초로 대폭 단축했다. 그런데 그 0.3초라는 좁은 틈으로 두 레드불 드라.. 더보기
[2018 F1] 토토 울프 "리카르도 소문 사실 아니야"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가 현재 자신들이 2019년 다니엘 리카르도의 기용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레드불과 다니엘 리카르도의 장기 계약이 올해 말 종료된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F1은 리카르도의 이적 여부를 뜨거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현재 저희는 메르세데스 외부의 드라이버에는 관심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Corriere dello Sport)’에 토토 울프는 말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두 드라이버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만약 지금의 아내에게 만족한다면, 다른 여성에게 눈을 돌릴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그는 만약 내년에 드라이버 라인업을 변경해.. 더보기
[2018 F1] 메르세데스 “파편 봤지만, 대응 못했다.” 아제르바이잔 GP 결선 레이스에서 우승을 목전에 둔 발테리 보타스를 일순간 나락으로 떨어뜨린 트랙 위 파편을 메르세데스는 사전에 발견했지만, 너무 늦게 발견해 미처 손을 쓰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세이프티 카가 또 등장할 것이라는 판단에 첫 피트스톱 시기를 최대한 뒤로 늦춘 메르세데스의 도박이 성공적으로 먹혀들어, 발테리 보타스는 페라리의 우승이 유력시 되던 레이스에서 장시간 선두를 달렸다. 그러다 레이스 종료를 불과 세 바퀴 남겨두고 갑자기 리타이어를 했다. 그 자신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다. 메인 스트레이트에 떨어진 파편을 밟은 것이 문제였다. 그 파편은 보타스의 우측 뒤 타이어를 산산조각 내버렸고, 그 사고로 다잡은 듯 보였던 우승 트로피는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에게 건네졌다. “아마 맥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