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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페이스리프트 E-클래스 통해 9단 자동변속기 채택

offerkiss 2013. 7. 23. 16:04

사진:Mercedes-Benz

 메르세데스-벤츠가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시행한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9단 자동변속기를 도입한다.

 후륜 구동 디젤 모델 ‘E 350 블루텍’은 지금까지 사용해온 7단 자동변속기를 내리고 이젠 신개발 9단 자동변속기 9G-트로닉을 올린다.

 그러나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 초반 가속은 계속해서 6.6초로, 가속 성능에서는 차이가 없다. 대신 아이들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동반하는 9단 자동변속기는 기존 51.4MPG(영국기준) 복합연비를 53.3MPG로 3.6% 개선을 이룬다. 동시에 CO2 배출량은 144g/km에서 138g/km로 감소된다.

 특히 연료 소모가 큰 도심에서 7단 자동변속기 모델이 기록하는 40.9MPG 연비는 9단 자동변속기 모델에서 44.1MPG로 약 7.2% 개선된다.

 메르세데스는 또, B 200 내추럴 가스 드라이브 모델에 탑재되는 2.0L 4기통 천연가스 엔진을 탑재한 ‘E 200 NGD’ 모델을 페이스리프트 E-클래스 라인업을 통해 최초로 출시한다. 최고출력 156ps(154hp), 최대토크 27.4kg-m(269Nm)를 발휘하는 ‘E 200 NGD’는 10.4초의 0-100km/h 가속도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