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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MOVIE

[MOVIE] 메이킹 필름; The new 911 Carrera 4 : 우리가 신경 쓰지 않을 때에도 우리의 손목을 감싼 시계는 매우 정교한 무브먼트를 1년 365일 쉴 새 없이 움직인다. 때때로 우리의 무신경함은 그러한 정교한 무브먼트를 발견했을 때 쾌감으로 우리 몸을 잔뜩 적신다. 포르쉐가 4륜구동 스포츠 카 ‘911 카레라 4’와 ‘카레라 4 S’의 홍보영상에 차마 담지 못한 렌즈 밖, 필름 밖의 이야기를 2분 52초짜리 영상으로 간추렸다. 여기서 낙엽과 인공 비, 인공 안개, 인공 눈은 4계절을 극적으로 표현하고 우리가 이 영상을 보며 느낄 쾌감을 북돋는 정교한 무브먼트가 되었다. 더보기
[MOVIE] 트랙 배틀; BMW M135i vs 스바루 WRX STi 320R : 여기 BMW M135i와 스바루 WRX STi가 있다. 하나같이 316bhp, 45.9kg-m 토크를 발휘하는 두 차는 공도에서 꽤 달린다고 하는 녀석들이다. 그렇다면 트랙에서라면 과연 둘 중 누가 더 빠를까? 이 물음의 답을 찾기 위해선 한 가지 방법 밖에 없다. 트랙으로 향하는 것. 더보기
[MOVIE] “The Beast is Back!” SRT 바이퍼 GTS 신형 ‘바이퍼’는 사벨트(Sabelt) 시트로 한껏 굶주린 드라이버를 포근하게 감싸고, 블루투스와 내비게이션, 위성 라디오를 동반하는 8.4인치 스크린과 최대 18개 스피커를 가지는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으로 한층 쾌적한 크루징을 조력한다. 이렇게 편의성이 향상되었지만 ‘바이퍼’는 오히려 가벼워지고 더 빨라졌다. ‘비스트’가 더 지능적이 되어 돌아왔다. 더보기
[MOVIE] 어느 고요한 저녁, 하지만 “OUR DRIFT DAY” 폴란드의 어느 고요한 저녁, 누군가는 깊은 잠에 빠져있을 시간이었지만 누군가에겐 그래서 깨어있어야 할 시간이었다. 폴란드의 한 드리프트 팀이 멤버의 딸 아이 출산을 축하하며 헌정 영상을 제작했다. 극한으로 튜닝된 BMW 차량이 등장하고, 탁 트인 공도에서 그 BMW가 사이드 웨이 액션을 펼치며 스모크로 화면을 가득 채우기에 정말로 헌정의 의도가 있는지 의구심이 들지만, 어찌됐든 상관없다. 어차피 눈물샘을 자극하는 뭉클한 감동 스토리를 기대하며 플레이 버튼을 누른게 아니니까. 더보기
[MOVIE] 수집가를 매료시킨 ’아벤타도르‘ 트랙 런 한 자동차 수집가가 최근 2012년형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로 주행거리 4,000마일, 약 6,437km를 돌파했다. 그게 뭐 특별하냐 하겠지만, 자동차 수집가가.. 그것도 온화한 승차감을 가지지 않은 아직 따끈따끈한 람보르기니 차량으로 4,000마일 이상을 달렸다는 건 조금 특별하다. 하지만 그건 어거지로 찾아낸 이유고, 실은 그 대부분의 거리가 레이스 트랙에서 채워졌기 때문이다. 자동차 수집가를 질주 본능에 빠뜨린 ‘아벤타도르’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라구나 세카, 그리고 소노마와 썬더힐 레이스 트랙에서 9개월 만에 4,000마일 이상을 질주했다. (동영상이 재생되지 않을 경우 페이지를 '새로고침'해보세요.) 더보기
[MOVIE] 버려진 공장 재활용하기 삭막한 콘크리트 건물과 불만에 가득 찬 표정의 사람들로 발 디딜 곳 없이 빼곡히 들어찬 도심에서 지친 두 다리를 쭉 뻗고 잠시 휴식을 취할만한 공간을 찾는 건 이제 쉽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주의를 잘 살피면 남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태닝을 즐길만한 비밀스런 공간을 찾는 것도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여기를 보라. 비록 도심 한복판은 아니지만 비밀스런 공간을 찾아낸 드리프트꾼들에 의해 삶아먹고 볶아먹고 데쳐먹고도 남을 드넓은 버려진 공장이 어느 한순간 그들의 놀이 ‘터’가 되었다. 반듯하게 깔린 아스팔트 트랙이나 충격을 완화해줄 방호벽 따윈 없지만, 그래서 그들에겐 더 익사이팅함이 충만한 놀이터다. 더보기
[MOVIE] Alpina B3 GT3 VS Mercedes C63 AMG Black Series 하나같이 스포일러를 단 와일드 2도어 쿠페 두 대가 사이드웨이 배틀을 벌였다. 메르세데스-벤츠 C 63 AMG 블랙 시리즈와 알피나 B3 GT3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두 녀석의 능력치를 숫자로 비교한다면 블랙 시리즈의 6.2리터 엔진이 두 배 이상 크고 출력도 100마력 강하다. 여기까지만 보면 불평등한 대결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알피나는 그 위력이 꽤 육중한 트윈 터보차저와 블랙 시리즈보다 200kg 가벼운 체중을 갖고 있어, 어느 쪽에 탑승하더라도 드리프트에 열광하는 두 테스터는 한동안 알칸타라 콕핏을 쉽게 잊어버리기 힘들 것 같다. 더보기
[MOVIE] 클레이 모델링 ‘SLS AMG Black Series’ 보통의 자동차라면 양산에 돌입하기 전에 클레이 모델링 과정을 거친다. 그것은 ‘SLS 블랙 시리즈’와 같은 특별한 경우의 차량도 물론 해당되는 얘기다. 지난 9일, 메르세데스-벤츠가 공개한 궁극의 SLS ‘SLS AMG 블랙 시리즈’가 양산이 이루어졌을 경우 실제 모습을 평가 받기 위해 1:1 크기의 클레이 모델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그 과정이 1분 49초짜리 영상에 담겼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