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hat Car?

AMG의 화끈한 여름나기 제안 - 2018 Mercedes-AMG GT S Roadster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번 주, AMG GT 라인업의 새 모델 ‘GT S 로드스터’를 선보였다. GT S 로드스터는 기존 GT 로드스터와 GT C 로드스터 사이에 위치하는 AMG GT 패밀리의 새 모델이다. 4.0리터 배기량의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최고출력으로 522ps(515hp)를 발휘, 최대토크로는 68.3kg.m(670Nm)를 발휘한다. 1,900rpm부터 5,000rpm까지 유지되는 강력한 토크, 그리고 경량 알루미늄 스페이스프레임,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스포츠 서스펜션 조합에서 GT S 로드스터는 0->100km/h 제로백을 단 3.8초에 주파한다. GT 로드스터와 기본적으로 엔진은 같지만, 엔진의 출력과 토크는 각각 46ps, 4.1kg.m씩 강력하고 제로백은 0.2초 빠르다. 한편 GT.. 더보기
40년 만에 부활한 르노의 미드-엔진 스포츠 카 - 2018 Alpine A110 1977년 단종된 프랑스의 아이코닉 스포츠 쿠페 ‘알피느 A110’이 40년 만에 다시 화려하게 부활했다. 2017년 3월에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알피느 A110은 1970년대 초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위용을 떨친 과거 오리지널 모델의 이름을 그대로 쓴다. 그리고 외관 디자인의 주요 부분도 오리지널의 것을 차용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공기역학적인 ‘티어 드롭’ 실루엣이다. 엔진도 여전히 뒤에 있다. 메가느 RS(메간 RS)에 탑재되는 것을 알피느의 엔지니어들이 개량해 만든 1.8리터 배기량의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이 뒤차축 바로 앞쪽에 가로로 설치되어있다. 최고출력은 252ps(249hp), 최대토크는 32.6kg.m(320Nm)다. 흡기, 배기, 터보 등 전반이 A110을 위해.. 더보기
코디악에 이은 스코다의 두 번째 SUV - 2018 Skoda Karoq ‘스코다 카록’은 올해 유럽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차 중 하나다. 폭스바겐 그룹의 체코 자동차 제조사 스코다는 지난해 말 유럽시장에 준중형 SUV ‘카록’을 출시했다. 2025년까지 연간 신차 판매대수를 현재의 두 배인 20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스코다가 ‘코디악’에 이어 두 번째로 시장에 투입한 SUV 차량이다. 1991년부터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다양한 엔지니어링 직무를 맡아왔으며 2015년 스코다의 연구 개발 총 책임자가 된 크리스티안 슈트루베(Christian Strube)가 카록의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세아트 아테카와 동일한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으로 개발되었으며, 그뿐 아니라 차체 옆모습도 아테카와 닮았다. 하지만 스코다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얼굴은 중형 SUV 코디.. 더보기
GTI보다 강력한 GTI - 2017 Volkswagen Golf GTI 지난해 단행된 부분 변경을 통해 폭스바겐 골프 패밀리 모두가 디자인과 함께 장비를 업그레이드 받았다. 골프 패밀리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모델 ‘골프 GTI 퍼포먼스’도 새로워졌다. 신형 골프 GTI 퍼포먼스는 최고출력으로 245ps(241hp)를 발휘한다. 6단 수동과 새 7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 가운데 하나가 2.0리터 배기량의 4기통 터보 엔진과 앙상블을 이룬다. 이전 모델보다 최고출력이 15ps 상승한 신형은 정지상태에서 6.2초 만에 시속 100km를 돌파한다. 엔진의 최대토크는 37.7kg-m(370Nm)로 2kg-m(20Nm) 증가했다. 기본 적용되는 전자식 차동제어 장치가 엔진의 힘을 능숙하게 아스팔트로 보내, 증가한 엔진의 힘만큼 코너링 탈출 속도도 그만큼 빨라졌다. 골프 GTI 퍼포먼스.. 더보기
[2017 F1] 클레어 윌리암스 “알론소와 한 테이블에 앉아 본 적도 없다.” 윌리암스가 페르난도 알론소와 2018년 계약 체결이 임박한 상태라는 외신의 보도를 부인했다. 무려 3년째 발전이 없는 상황에 지친 알론소가 내년에 멕라렌을 떠나 메르세데스 엔진 고객 팀인 윌리암스로 이적하기로 결정하고 수주 내에 해당 사실을 정식 발표할 수 있다는 보도가 최근에 있었다. 하지만 윌리암스 팀 부감독 클레어 윌리암스는 독일 매체 ‘빌트(Bild)’를 통해 해당 주장을 부인했다. “그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저는 전혀 그와 협상을 한 적이 없고 같이 한 테이블에 앉은 적도 없습니다.” 그녀는 또, 캐나다인 억만장자 사업가 로랜스 스트롤이 개인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을 18세 아들의 팀 동료로 만들려한다는 주장 또한 부인했다. “무시하세요... 더보기
국내에 출시될지도 모르는 르노의 순수 전기 밴 - Renault Kangoo Van Z.E. ‘르노 캉구 밴 Z.E.’는 100% 전기차다. 유럽의 베스트-셀링 전기 밴으로 지금까지 2만 5,000대 이상이 판매됐다. 캉구 밴 Z.E.는 2011년에 처음 출시됐다. 44kW(60ps) 출력의 전기 모터 한 기와 22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갖췄고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NEDC 기준 106마일(약 170km)이다. 배기구로 내뿜는 배출 가스가 없고 표준 차체에서 길이가 4.28미터에 불과한 작은 몸집 탓에 도심 운행 환경에 제격이다. 출시 직후 캉구 밴 Z.E.는 22명의 유럽 기자단에 의해 ‘인터내셔널 밴 오브 더 이어 2012’에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또 영국에서 ‘비즈니스 밴 매니저 어워즈(Business Van Manager Awards)’에서 최고의 친환경 밴 상을 수상했다. 최대적재중.. 더보기
두루 뛰어난 성능, 또 다른 7시리즈 - 2017 BMW Alpina B7 Bi-Turbo 오리지널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클래식한 멋과 격이 있고, 달리는 재미 또한 더욱 큰 ‘알피나 B7’이다. 6세대 BMW 7시리즈의 ‘750i’ 모델을 토대로 알피나가 개발한 신형 B7에는 750i처럼 4.4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어있다. 하지만 그 엔진은 이제 최고출력으로 450마력(ps)이 아닌 608마력(ps)을 발휘해, 610마력(ps)을 지닌 V12 모델 ‘BMW M760Li’와 경쟁한다. 흥미롭게도 B7과 M760Li의 최대토크는 81.6kg-m(800Nm)로 동일하다. 하지만 B7의 최대토크가 나오는 시점은 3,000~ 5000rpm, M760Li는 1,550~ 5,000rpm으로 더 일찍 그리고 더 오래 지속된다. “xDrive” AWD 모델 기준 0-100km/h 제로백 가속력은 둘 .. 더보기
A5 쿠페보다 섹시한 아우디의 4도어 세단 - 2017 Audi A5/S5 Sportback 사진/아우디 아우디 A5 라인업은 이제 쿠페와 컨버터블,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 CLS가 개척한 새로운 장르인 4도어 쿠페형 세단 ‘스포트백’으로 구성된다. 올해 ‘A5’가 풀 체인지되면서 ‘A5 스포트백’도 함께 풀 체인지 됐다. 내년에 유럽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되는 신형 ‘A5 스포트백’은 ‘A4 세단’에 기초를 두고 있다. 하지만 ‘A5 쿠페’처럼 낮고 넓은 프론트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채용됐고, 잔잔하게 물결치는 측면 캐릭터 라인도 ‘A5 쿠페’와 공유한다. 이렇듯 스타일 면에서 쿠페와 많은 유대감을 갖는 ‘A5 스포트백’은 뿐만 아니라 ‘A4 세단’보다 스포티한 섀시 셋업을 적용 받았으며 기본적으로 차체 폭도 넓다. 지붕이 경사진 탓에 뒷좌석 머리위공간이 넉넉한 편이 아닌데, 그것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