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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5 컨슈머 리포트 신뢰도 조사, ‘기아차 K7’이 대형차 1위 렉서스와 도요타가 미국에서 실시된 2015 컨슈머 리포트 신뢰도 조사에서 나란히 1위와 2위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렉서스와 도요타가 1위와 2위를 한 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위 5개 순위 가운데 마지막 5위 아우디를 제외하고는 모두 일본 제조사들이 점령했다. 홈그라운드 조사에서 크라이슬러는 22위, 쉐보레는 바로 위 21위에 안착했다. 포드는 23위로 2013년 28위보다 상승했는데, 마이포드터치(MyFordTouch)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몇 가지 주요 버그를 잡아내는 등의 개선을 이룬 것이 순위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동반해 포드 산하의 럭셔리 브랜드 링컨이 BMW 바로 아래 15위로 12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미국 제조사들 가운데 GM의 선전이 눈에 띈다. 리콜 파문에도 .. 더보기
닛산 GT-R과 아우디 RS에도 부는 하이브리드 바람 줏대 강한 페라리마저 하이브리드 차를 만드는 지금, 어떤 브랜드에서 어떤 하이브리드 차가 나와도 놀라지 않을 것 같지만, ‘닛산 GT-R’처럼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브랜드로 각인되어온 차에 그런 큰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닛산 UK의 스포츠 카 부문 보스 제임스 올리버(James Oliver)는 영국 『탑기어(Top Gear)』에 차기 ‘GT-R’ 개발에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이 우선시되고 있다고 시인했다. 최초의 대량 생산 전기차 ‘리프’를 성공리에 판매하고 있고, 순수하게 전기 에너지만을 이용하는 레이싱 카 ‘ZEOD RC’의 트랙 데뷔 또한 성공시킨 닛산은 2009년 출시 이후 매년 꾸준하게 발전시켜온 ‘GT-R’을 통해 다시 한 번 세상을 놀래키겠다는 포부에 차있다.. 더보기
혼다 CR-V, 4WD 시스템 테스트서 낙제점 1997년,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가 전복되는 문제를 밝혀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스웨덴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큰스 바르드(Teknikens Varld)』가 이번에는 ‘혼다 CR-V’의 부실한 4륜 구동 시스템 문제를 고발했다. 최근에는 지프의 신형 그랜드체로키가 가진 전복 위험성을 고발, 이번 주에는 포르쉐의 상업적 성공에 혁혁한 공을 세운 카이엔을 한층 대중화한 ‘마칸’의 무스 테스트 실패 소식을 전하며 또 다시 업계 소식지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이 자동차 미디어는 바로 며칠 만에 이번엔 ‘CR-V’를 도마 위에 올려놓았다. 『테크니큰스 바르드』는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SUV인 ‘혼다 CR-V’를 경사로에서 앞바퀴만 롤링 보드 위에 올려놓고 가속 페달을 밟아, 4륜 구동 시스템의 성능을 시.. 더보기
롤스-로이스, 디자인 문제로 SUV 개발 않을 수도 BMW 그룹의 이사회 멤버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와 가진 인터뷰에서 롤스-로이스의 SUV 개발 여부를 아직 결정내리지 못했다고 실토했다. 이들이 우물쭈물 하고 있는 이유는 디자인 때문이다. “아직 내려진 결정은 없습니다.” 피터 슈바르첸바우어(Peter Schwarzenbauer)는 『오토카』에 말했다. “확고한 확신이 들지 않으면 개발은 진행되지 않을 겁니다.” 그는 또, “현재 세계 각국에서 판매되는 50% 정도의 차가 SUV다.”고 말하며, SUV 모델의 시장 경쟁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경쟁 브랜드 벤틀리도 SUV 시장을 두드리고 있어, 개발을 미루면 상업적으로 후회할 결과를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롤스-로이스다움을 유지하며 거북함이 들지 않는 SUV를 만들어내는데 .. 더보기
전기차 ‘닛산 리프’, 노르웨이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리는 차 BMW i3와 테슬라 모델 S가 시장에서 예상을 웃도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뉴스가 종종 들리지만, 일반 “오일-버닝 카”에 비해 판매 비중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노르웨이에서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 지난 달 9월 노르웨이에서 판매된 전체 신차 가운데 14.3%를 전기차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선 ‘닛산 리프’가 현재 노르웨이의 세 번째 베스트-셀링 카다. 9월 노르웨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닛산 리프’였고, 그 다음이 폭스바겐의 ‘e-골프’로, 한 달간 닛산은 367대를 판매했으며 폭스바겐은 270대를 판매했다. 사실 지난 두 달 연속 ‘e-골프’가 베스트-셀링 전기차였지만 9월은 다시 ‘리프’가 탈환하고 있다. 폭스바겐에서는 그 밖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더보기
한불모터스, 도시형 CUV ‘푸조 2008’ 사전 계약 실시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푸조 CUV 모델인 2008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오는 29일 수요일 출시되는 ‘푸조 2008’의 사전 계약은 전국 푸조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출시 하루 전인 28일 화요일까지 계약하는 고객들에게는 10만 km 지정 소모성 부품 무상 서비스 쿠폰을 제공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국 푸조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조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2008’은 대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민첩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춘 푸조의 도심형 CUV 모델이다. 특히, 컴팩트한 차체에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 했으며, 유럽시장에서는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 더보기
타카타社 에어백 결함으로 470만대 이상 리콜 직격탄 미 도로교통안전국 NHTSA가 일본의 세계 2위 에어백 제조사 타카타(Takata)에서 제조 및 공급한 에어백의 ‘인플레이터’ 장치가 폭발하는 문제로 관련 차량 소유자들에게 “긴급히” 서비스 센터를 방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NHTSA의 경고는 일본 기업 타카타에서 제조된 에어백이 사용된 2000년대 초 차량들에 해당된다. (한국 브랜드의 자동차는 해당사항 없다.) 문제가 되고 있는 ‘인플레이터(Inflator)’란 에어백을 부풀리는 팽창장치로, 특정 시기에 타카타社 에어백에 사용된 장치에서 높은 폭발 위험성이 확인되고 있다. 이 문제로 이번 주 도요타는 북미에서 2001년부터 2004년 사이에 제조된 코롤라, 툰드라, 렉서스 SC 등 총 24만 7,000대 차량에 대해 리콜을 발표하고 있으며, .. 더보기
인피니티와 스파 서킷, ‘오 루즈’ 명칭으로 소송전 가나? 포뮬러 원의 벨기에 그랑프리 개최지 스파-프랑코샹이 인피니티를 상대로 소송전을 예고하고 있다. 인피니티는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의 고급차 디비전이며 레드불 레이싱 F1 팀의 타이틀 스폰서이기도 한데, 『블룸버그(Bloomberg)』는 스파 서킷과 인피니티 양측에 충돌이 발생한 것은 닛산이 역사 깊은 이 서킷의 유명 커브 이름 ‘오 루즈(Eau Rouge)’를 인피니티 시판차의 이름으로 상표권을 제출한 것에서 발단이 되었다고 전했다. 인피니티는 닛산의 고성능 슈퍼카 GT-R에 탑재되는 3.8 V6 트윈터보 엔진에서 568마력을 내는 ‘Q50 오 루즈’라는 프로토타입 카를 개발해,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 차가 1억 원 가량에 시판화가 전망되고 있던 와중에 이번 소동이 벌어졌다. “서킷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