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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베텔, 페라리에서 첫해 우승 기대 안 해 세바스찬 베텔은 2015년 페라리에서의 레이스 우승을 기대하지 않는다. 네 차례 연속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뒤 올해 독일인은 크게 고전했다. 그러나 새 팀 동료 다니엘 리카르도의 상반된 활약이 말해주듯, 그것은 단지 르노 엔진과 사투를 벌인 레드불 차원에서의 문제가 아니었고, 그러한 상황은 베텔에게 잠시 멈춰서서 변화하는 상황을 둘러보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하루아침에 내린 결정이 아닙니다.” 베텔은 독일 『벨트(Welt)』 에 수요일 말했다. “시즌 전반전의 실망스런 결과 이후에 제가 레드불을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이 발언은 틀림없이 그의 계약에 경기 성적에 관한 이탈 조항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페라리와 더 구체적으로 대화하게 되었습니다. 그들도 관심이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 .. 더보기
[2014 F1] 훌켄버그, 포르쉐와 2015년 르망 출전한다. 니코 훌켄버그가 2015년 포르쉐와 함께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한다. 2015년에도 포스인디아와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쉽에 풀 참전하는 27세 독일인은 그와 동시에 세계 내구 선수권 WEC에도 출전한다. 먼저 그는 스파에서 열리는 6시간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게 되는데, 진짜 목표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이며 스파 경기는 준비 차원이다. “포르쉐와 르망이라고 하는 조합은 아마 모든 레이스 드라이버의 마음을 자극할 겁니다. 저는 오랜 포르쉐의 팬이며, 그들이 LMP1 클래스로 돌아오는 것을 주시해왔습니다. 그러면서 르망에서 포르쉐를 몰고 싶단 열망으로 커졌습니다.” 아무리 열망이 크더라도 소속 팀 포스인디아가 허락하지 않았다면 훌켄버그의 르망 출전은 가능하지 않았다. “2015년 일정이 이것을 허용해줘 .. 더보기
[2014 F1] 포스트 시즌 아부다비 테스트 둘째 날 - 메르세데스의 리드로 마감 총 이틀 일정으로 열렸던 포스트 시즌 테스트가 종료됨에 따라, 2014년 시즌도 완전히 막이 내렸다. 2014 시즌 마지막 그랑프리가 종료되고 이틀 만에 열린 포스트 시즌 테스트는 멕라렌-혼다의 트랙 데뷔로 특히 많은 주목을 받았었는데,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그들의 프로그램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멕라렌-혼다는 다른 무엇보다 전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게 만들기 위해 많은 거리를 달릴 수 있길 원했지만, 이날마저 MP4-29H/1X1는 한 자릿수 이상 달리지 못했다. 심지어 첫날보다 한 바퀴 덜 달렸다. 전기계통의 결함을 규명하는데 오전을 다 써버려 16시 30분이 지나서 간신히 한 바퀴를 더 돌 수 있었다. 이후 팀의 리저브 드라이버 스토펠 반도른은 두 번째 트랙 주행을 시도했지만, 그것은 두.. 더보기
[2014 F1] 포스트 시즌 아부다비 Abu Dhabi 테스트 둘째날 - 사진 photo. xpb/각팀 더보기
[2014 F1] 유럽 위원회가 F1 문제를 본격적으로 검토 현재 유럽 위원회가 포뮬러 원 내부에 ‘경쟁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 에 따르면, 얼마 전 유럽 위원회에 편지를 보냈던 영국의 여성 정치인 안넬리제 도즈(Anneliese Dodds)가 이번 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위원회의 경쟁법 위원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안넬리제 도즈의 편지는 빅 팀들에게 쏠린 불공평한 권력과 자금 분배에 관한 우려 제기 뿐만이 아니라, 규제 기관인 FIA가 F1의 상업권 중 1.06%를 보유한 문제도 지적하고 있다.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는 F1 비즈니스 저널리스트 크리스찬 실트에게 그녀가 스트라스부르에서의 미팅 이후 “위원이 이 사안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더욱 .. 더보기
[2014 F1] 토드, 트윈터보 제안은 “넌센스” FIA 회장 장 토드가 현재 위기에 놓인 포뮬러 원의 변화를 밀어붙일 무소불위의 힘은 자신에게 없다고 밝혔다. 현재 F1 내부에서는 두 백마커 팀이 시즌을 마치기도 전에 한 주 사이에 연달아 붕괴하고, 나머지 소규모 팀들은 일부에게만 집중된 권력과 수익 분배 문제에 맞서 강력하게 저항하고 있다. 올해 비용 절감 노력은 분명 실패했다. 그 책임의 화살은 F1을 통괄하는 FIA의 보스 장 토드를 향하고 있다. 그는 독재자 타입의 전임 회장 맥스 모슬리와는 정반대로 매우 소극적인 자세를 일관해왔다. “제가 뭘 할 수 있죠?” 토드는 화요일 제네바에서 가진 전략 그룹 미팅 후,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말했다. “우리에겐 특정한 의사 결정 과정이 있어, 그냥 .. 더보기
[2014 F1] 베텔의 페라리 차고 출현은 계약 위반? 이번 주 화요일 세바스찬 베텔의 섣부른 행동은 레드불과의 계약을 위반한 것일지 모른다. 레드불에서의 마지막 그랑프리를 치르고 채 며칠 만인 화요일에 세바스찬 베텔은 포스트 시즌 테스트가 치러지고 있는 아부다비에서 페라리 차고를 방문했다. 비록 평상복 차림이었지만, 팻 프라이를 포함한 엔지니어들과 대화를 나누고, 페라리의 헤드폰을 끼고 2015년 팀 메이트이자 친구 키미 라이코넨의 트랙 액션을 유심히 지켜봤다. 베텔은 이번 주 야스 마리나에서 페라리의 2014년형 싱글 시터를 몰 수 있는 기회를 레드불이 차단한데 불만을 표출했었다. 베텔이 머신을 몰 수 없는데도 페라리의 차고를 방문한 건 나름의 복수일지 모른다. “제가 모든 비밀들을 페라리로 가져갈까봐 (레드불) 엔지니어들이 갑자기 패닉이 되어버렸습니다... 더보기
[2014 F1] 포스트 시즌 아부다비 테스트 첫날 - 멕라렌-혼다의 트랙 데뷔 지난 주말 시즌 최종전의 막이 내리고 이틀 만에 다시 야스 마리나 서킷에 F1 머신의 “진공 청소기” 노이즈가 울려 퍼졌다. 이틀 간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스트 시즌 테스트는 2014년 시즌의 마지막이라기 보다 2015년 시즌의 시작이라는 의미에 더 가깝다. 실제로 이날, 2015년에 챔피언쉽 데뷔하는 멕라렌-혼다가 트랙에 올랐으며, 세바스찬 베텔이 새 팀 페라리를 방문했다. 그리고 피렐리는 2105년 타이어를 팀들에게 배분했다. 아부다비 테스트 첫날 사진 ▶http://carspyshot.tistory.com/9332 멕라렌-혼다의 F1 복귀 첫날은 순탄치 않았다. 전기계통에 우려점을 반복 점검하느라 현지시간으로 15시 11분에야 처음 트랙에 올랐다. 그러나, 그마저도 혼다의 ‘파워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