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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독일 베스트-셀링 MPV의 풀 체인지 - All-New 2016 Volkswagen Touran





 다음 주 개막하는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이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의 신형 ‘투어란’을 초연한다. 이 신형 MPV는 지난해 데뷔한 ‘골프 스포츠밴(Golf Sportsvan)’, 그리고 파사트 플랫폼 기반의 대형 MPV ‘샤란(Sharan)’ 사이에 위치하는 모델이다. ‘샤란’의 경우 다음 주 제네바에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데뷔한다.


 3세대 신형 ‘투어란’은 파사트와 골프 스포츠밴에 먼저 적용된 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 언어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샤프해졌다. 인테리어도 크게 바뀌어, 예전보다 더 많은 고급스러워졌다.


 공간도 넓어졌다. MPV에는 최초로 사용된 MQB 플랫폼에서 전장이 130mm 길어지며 축거도 113mm 길어진 영향이다. 5인승 또는 7인승 시트를 넣을 수 있는 실내에는 새롭게 개발된 “폴드-플랫 시팅(fold-flat seating)” 시스템이 채용되어, 평평하게 시트를 접어 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모든 시트에는 기본적으로 ISOFIX 고정 장치가 갖춰져있다.


 평소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납함만 총 47개. 다섯 명이 탑승해있어도 1,040리터의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그 밖에 자동 긴급 제동, 사전 충돌 승객 보호 등의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을 풍족하게 갖추고, 애플 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최신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또한 갖췄다. 차량 운행 중 간편하게 음성으로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신형에 달렸다.


 차체가 길어지고 안전 대책이 증가, 안락함도 향상되었지만, 차량 중량은 62kg 오히려 줄었다. 그리고 차량의 공기역학 성능 또한 개선되어 연료소비 개선의 효과가 증폭되었는데, 110ps, 150ps, 180ps 세 가지 가솔린과 110ps, 150ps, 190ps 세 가지 디젤까지 총 6가지로 구성된 엔진은 최대 19% 우수한 경제성을 약속한다.


 신형 ‘투어란’은 전 모델에 아이들 스톱/스타트와 제동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달고 9월 독일시장에 출시된다.


photo.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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