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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3열 중형 SUV 파일럿의 과감한 변신 - 2016 Honda Pilot





 3열 시트를 갖춘 혼다의 중형 SUV ‘파일럿’이 올-뉴 모델로 등장했다. 북미에서 2016년으로 출시되는 이 차는 이번 주 개막한 시카고 오토쇼에서 초연되었다.


 ‘파일럿’은 이번에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몽땅 고쳤다. 그러면서 어딘지 낯설지 않은 느낌이 드는 새 페이스로 훨씬 세련미 있게 다가온다. 외모만 그런 게 아니다. 신형 ‘파일럿’에는 9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장착되었다.

 

 대폭적인 개량으로, 기존 3.5 V6 엔진에 직접분사장치와 아이들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붙었다. 모든 ‘파일럿’이 새 트랜스미션까지 가세해 효율성이 크게 증가한 이 엔진을 사용한다. 동력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직분사가 아닌 현행 엔진은 250hp, 35kg-m(253lb-ft) 토크를 발휘한다.


 기본 트랜스미션은 현행 유닛에서 단수가 하나 늘어난 6단. 트림을 높이게 되면 9단 자동변속기가 달린다.


 한편 실내에는 3열 시트가 갖추어져있는데, 2열에 좌우가 분리된 시트를 놓아 8인승이 아닌 좀 더 여유있는 7인승으로 만들었다. 운전석 쪽을 보게 되면, 일반적인 변속 레버가 버튼과 토글식으로 대체되어있다.


 2016년형 올-뉴 신형 ‘파일럿’은 올 여름에 북미시장에 출시된다. 판매가격과 기타 상세 내용은 출시일 근처에 공개될 예정이다.


 혼다에게서 아직 언급이 없는 모양인데, 신형 ‘파일럿’에는 터레인 셀렉션 기능이 추가된 새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이 달려, 주행 상황에 따른 다양한 최적화 셋팅이 지원된다. 또한 새 AWD 시스템은 토크 벡터링 기능을 가져, 핸들링이 한층 개선되고 있다.


photo. 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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