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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쏘렌토, 색다른 룩으로 북미 데뷔 - 2016 Kia Sorento





 8월 국내 출시와 파리 모터쇼를 통한 유럽시장 데뷔에 이어, 이번엔 북미시장에 올-뉴 ‘쏘렌토’가 데뷔했다.


 국내와 유럽시장 데뷔를 거치며 ‘쏘렌토’에 관해 이미 많은 정보들이 알려졌지만, 이번 주 LA 오토쇼에서 초연된 북미사양은 또 약간 다른 구성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외관에서 풍기는 이미지부터가 다르다. 유럽과 국내사양은 하나같이 휠 아치와 실, 범퍼 밑단을 따라 검정 몰딩이 이루어졌지만, 이번에 공개된 북미사양은 바디컬러로 처리되고 있다.


 기아차는 현재 북미에서 판매 중인 쏘렌토에 대해서도 같은 터치를 하고 있는데, 다만 특정 트림부터 제공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이번에 기아차가 공개한 사진에 등장하는 모델도 최상위 트림인 ‘SXL’ 모델이다.


 몰딩 제거와 함께 더욱 견고한 인상을 주기 위해 새로운 범퍼 프로텍터를 부착했고, 전후 범퍼 디자인을 약간씩 달리하며 ‘아이스 큐브’ 안개등도 곁들였다.


 디젤 엔진으로만 구성된 국내와 달리 북미사양은 가솔린 엔진으로만 구성된다. 2.4ℓ 4기통 엔진과 3.3ℓ V6 엔진이 우선 제공되며 2016년에 2.0ℓ 4기통 터보 엔진이 추가 투입된다. 터보 엔진은 쏘나타와 K5에 탑재되는 것과 같은 것으로, ‘쏘렌토’에서는 240hp를 발휘한다. 이와 더불어 이번 신형에서 2.4ℓ 엔진의 출력이 6hp 소폭 상승했다. 3.3ℓ V6 엔진은 계속해서 290hp를 낸다. 이 모든 파워트레인에 전륜이 기본사양으로, 4륜이 옵션사양으로 결합된다.


 한편 북미사양에는 블루투스, 정속주행장치, 합금 휠, USB 포트가 전 차량에 기본 장착되며, 가죽 시트, 파노라믹 썬루프, HID 헤드라이트, 파워 테일게이트를 비롯해 전방추돌경고, 차선이탈경고, 어댑티브 정속주행장치 등이 ‘SXL’ 모델에 달린다.


 이번에 공개되지 않은 공인 연비와 판매가격은 내년 초로 예정된 출시일에 기해 공개된다.


photo.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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