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유럽 가격 공개, 출시 초재기 시작 - 2015 Hyundai i20





 현대차가 신형 ‘i20’의 본격적인 유럽시장 출시를 앞두고 국가별 판매가격을 속속 공표하고 있다.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축거가 2.57미터로 45mm 연장되고 전장은 4.04미터로 40mm 연장된 현대차의 2세대 B세그먼트 해치백은 독일에서 네 가지 트림, 5가지 엔진으로 판매된다.


 연료 효율성 중심의 엔진 라인업은 출력이 75ps(74hp)부터 100ps(99hp)까지로 구성되어있는데, 기본적으로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엔진은 가솔린 엔진 3기, 그리고 디젤 엔진 2기로 되어있다. 커먼-레일 직분사 기술과 질소산화물 흡장 촉매 NSC를 사용하는 디젤 엔진은 75ps(74hp)부터 90ps(89hp)까지의 성능을 낸다. 가장 뛰어난 연비는 디젤 엔진에서 나오는 3.9L/100km다. 우리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25.6km/L다.


 기본 트림에서 신형 ‘i20’는 앞좌석 전동창문, 경사로밀림방지 장치, 높이조절 운전석시트를 장비하며, 최상위 트림에서는 열선 스티어링 휠, 조명 센서와 레인 센서, 주차 센서, 그리고 자동 공조장치를 장착한다.


 신형 ‘i20’의 독일시장 판매가격은 1.2 모델 기준 1만 1,950유로(약 1,640만원)부터 시작된다. 정식 출시는 12월부터 이루어진다.


 한편 내년에는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단 1.0 T-GDI 엔진이 추가될 예정이다. 직접분사 장치와 터보차저 조합의 이 가솔린 엔진은 998cc 배기량과 3개 실린더로 구성, 120ps 출력, 17.5kg-m(172Nm) 토크를 낸다. 여기에는 파리 모터쇼에서 초연된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연결되는데, 이 트랜스미션은 내년에 i30에도 적용된다.


 신형 ‘i20’는 지금은 5도어 뿐이지만, 내년 제네바 모터쇼을 기점으로 3도어 모델이 추가된다.


photoHyundai 


0123456789101112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