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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시장에 인피니티가 2.0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Q50’을 출시했다.
G 세단의 후계로 2013년에 등장한 인피니티의 새로운 프리미엄 중형 세단 ‘Q05’은 경량 1,991cc 배기량의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에서 35.7kg-m(350Nm) 토크와 211ps 출력을 내고, 7단 자동변속기와 연결된 뒷바퀴로 이 파워를 보낸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에 탑재되는 것과 같은 엔진과 트랜스미션이 1,250rpm에서부터 와이드한 토크 밴드를 그리기 시작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드라이빙을 서포트한다.
현재 국내시장에 영국과 마찬가지로 2.2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고 있다. 2.2 디젤의 경우 170ps 출력에 40.8kg-m 토크를 낸다. 2.0T의 상세 제원이 아직 나오지 않아 구체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다.
‘Q50 2.0T’의 출시는 인피니티가 향후 5년 간 모델 라인업을 60% 늘리고 파워트레인 종류를 지금의 두 배 이상으로 다양화하는 계획의 시작점에 위치한다.
올 가을에 출시되는 ‘Q50 2.0T’는 3만 1,755파운드(약 5,500만원)부터 판매돼, 디젤보다 강력하면서 하이브리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어필한다. 영국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은 7,000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photo. infin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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