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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2014년 키미 라이코넨의 부진을 타도하기 위해 그에게 또 한 명의 레이스 엔지니어를 붙였다.
토론토 선(The Toronto Sun) 신문은 이번 주말 몬트리올에서 2007년 월드 챔피언의 옆에 있던 한 인물을 주목했다. 그는 영국인 데이비드 로이드(David Lloyd)로, 해당 보도에 의하면 로이드는 지금까지 공장을 거점으로 일해온 마라넬로 팀의 테스트 엔지니어로, 지금은 라이코넨 담당 레이스 엔지니어인 안토니오 스파뇰로(Antonio Spagnolo)를 돕고 있다.
그러나 페라리는 그를 임시로 그곳에 배치시킨 것인지, 아니면 영구적으로 임명한 것인지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스페인 엘 콘피덴셜(El Confidencial)은 멕라렌과 로터스 시절에 라이코넨이 좋은 호흡을 보였던 마크 슬레이드(Mark Slade)와 마찬가지로 영국인인 로이드를 임명한 것이 과묵한 핀란드인과 이탈리아 팀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개선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판단하고 한다. 스파뇰로 역시 이탈리아인이다.
‘6경기나 지났지만 아직 키미는 머신에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뭔가 잘못됐다. 키미와 스파뇰로 간의 정보 교환이 원인일까?’ 엘 콘피덴셜은 그점을 의심한다.
photo. pba-onl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