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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글로벌 데뷔, 최초의 프리미엄 전기차 - 2014 BMW i3

사진:BMW

 BMW 최초의 대량생산 전기차이면서 전기차 시장에 등장한 최초의 프리미엄 카 ‘i3’가 지난 30일 BMW의 코어 마켓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중국 베이징에서 화려하게 글로벌 데뷔했다.

 오직 전기 에너지로만 구동하며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프리미엄 전기차 ‘i3’는 달리는 즐거움 또한 약속한다.

 객실을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CFRP로 제작 경량화와 안정성을 양립.
바퀴 쪽을 향해 경첩이 달린 ‘코치 도어’를 채택2열 시트로의 접근성을 현격하게 개선, 그 과정에 비록 B필러는 제거되었지만 CFRP를 통해 차체 강성을 지켜다.

 가능한 넓은 실내 공간을 창조해내기 위해 19인치 합금 휠을 최대한 밖으로 밀어냈고, 결과적으로 BMW 1시리즈 수준의 차체 크기에도 불구하고 3시리즈 수준의 공간을 확보했다.

 50kg 무게의 전기모터가 내는 출력은 125kW(170ps). 피크토크는 25.5kg-m(250Nm)에 이른다. 이 힘은 싱글 스피드 1단 트랜스미션을 거쳐 뒷바퀴로 전달된다. 이 힘을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전기모터의 에너지는 차체 하부에 설치된 리튬-이온 배터리 팩에 저장된다.

 배터리 팩을 최대한 낮게 설치한 것으로 차체 저중심화를 구현한데 더해 이상적인 무게배분으로 차량의 핸들링 우수성을 높였다.

 환경성도 인상적이지만 가속력 또한 인상적이다. ‘BMW i3’는 0-60km/h 가속에 3.7초,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7.2초 만을 소비할 뿐이다. 120d M 스포츠와 동일한 가속력이다.

 콘센트나 BMW i 월박스, 또는 공공 충전 설비를 이용해 배터리 팩을 완전히 충전할 경우 운행 가능한 거리는 130~ 160km 정도. BMW는 ‘i3’를 통해 항속거리확장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차는 전기모터를 계속 가지면서 배기량 650cc의 2기통 가솔린 엔진을 추가해, 일상을 보내는데 전혀 모자람 없는 300km 수준의 항속거리를 갖는다.

 영국에서 ‘BMW i3’를 구입할 경우 정부 보조금 5,000파운드를 제외한 2만 5,680파운드(약 4,400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3년 계약에 보증금 2,995파운드(약 500만원)를 지불하면 매달 369파운드(약 63만원)에 리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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