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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티구안보다 넓은 컴팩트 왜건 - 2014 Volkswagen Golf Variant

사진:Volkswagen

 7세대 골프를 통해 폭스바겐의 컴팩트 왜건 ‘골프 바리안트’가 더 가벼워지고 실내는 넓어졌다. 터보 디젤 엔진을 통해서는 3.9리터의 연료로 100km를 운행할 수 있는 뛰어난 경제성도 발휘한다.

 폭스바겐이 이번 주에 상세 공개한 신형 골프 왜건 ‘골프 바리안트’는 기존 해치백처럼 EA211 시리즈 TSI 가솔린과 EA288 TDI 디젤 4기통 엔진을 탑재하면서 선대 왜건으로부터 최대 15%의 연료 효율성을 구현해냈다.

 가장 대표적인 엔진 하나를 훑어보면, 1.6리터 TDI 디젤 엔진이 105ps(103hp)와 110ps(109hp) 두 가지 출력을 발휘하는데, 수동변속기에서 하이브리드 차 도요타 프리우스와 동일한 약 25.6km/L의 우수한 연비를 기록한다.

 트랜스미션으로는 5단과 6단 수동, 6단과 7단 듀얼 클러치가 준비된다. 일부 유럽시장에서는 4Motion AWD 시스템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폭스바겐은 이번에 처음으로 ‘골프 바리안트’에 전자식 차동잠금장치를 채용해 부드러운 코너링을 구현해냈으며 ‘Sports’나 ‘Comfort’ 주행 모드 선택에 따른 섀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했다.

 적재용량은 선대보다 100리터 늘어 이제 모든 시트를 세우고도 605리터의 공간을 가진다. 뒷좌석 벤치형 시트를 접을 경우 1,620리터로 넓어진다. 컴팩트 SUV 티구안의 470리터, 1,510리터보다 넓다. 유럽시장에서 신형 ‘골프 바리안트’는 7에어백,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주간주행등을 기본 장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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