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부가티 베이론, “세상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에 재귀

사진:Bugatti

 부가티의 쿼드터보차저 1,200마력 슈퍼스포츠 카 ‘베이론 슈퍼 스포츠’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타이틀을 되찾았다.

 1주일 전,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츠’가 최고속도 431.072km/h를 기록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월드 레코드를 달성했을 당시 차량 엔진에 변경이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타이틀을 박탈했다. 기네스는 이에 대해 기록 갱신에 사용된 당시 ‘베이론’ 차량의 엔진에 시판차의 최고속도를 415km/h에서 억제시키는 속도제한장치가 제거되어있었고, 그것은 기네스 공식 가이드라인에 반하는 것이라고 타이틀을 박탈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결정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의 추가 조사가 있은 후 다시 번복되었다. 조사단은 기록 갱신에 사용되었던 ‘베이론’ 차량이 시판 사양으로부터 무엇이 변경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했고, 속도제한장치 비활성화를 차량이나 차량 엔진의 근본적 설계를 변경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타이틀을 다시 부가티에게 되돌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