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드불
태국 스포츠 당국 장관이 2014년에 F1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태국 당국자 카녹판드 출라카셈(Kanokphand Chulakasem)과 레드불 공동 창업자 찰레름 유비디야(Chalerm Yoovidhya)는 시즌 14차전 경기가 열린 지난 주말 싱가포르에서 버니 에클레스톤과 회담을 가졌다. “싱가포르나 모나코와 같은 시가지 레이스이면서 싱가포르 같은 나이트 레이스가 됩니다.” 출라카셈은 그러나, 개최료와 같은 구체적인 합의에는 아직 이르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싱가포르의 경우 최근 합의한 2017년을 최종기한으로 하는 새 계약에서 12억 5만 바트를 지불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태국도 그와 비슷한 금액을 지불해야할 것으로 그는 예상한다. 이 개최료는 정부에서 60%를 부담하고 레드불과 싱하 맥주와 같은 민간 기업이 나머지를 지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랏차담넌(Ratchadamnoen)을 무대로 그랑프리를 연다는 아이디어는 태국 최초의 그랑프리 우승자 비라 왕자에 의해 제안되었다. 비라 왕자는 1939년에 방콕 그랑프리 개최를 계획했으나 2차 세계대전 발발로 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