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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2014년 챔피언십 우승을 겨냥하는 윌리암스

사진:윌리암스

 윌리암스 주주이면서 발테리 보타스 등의 루키 드라이버를 매니지먼트하는 회사의 (미카 하키넨과)공동 오너인 토토 울프는 새로운 규정이 시행되는 2014년에 윌리암스가 타이틀을 다툴 수 있다고 믿는다.

 새 엔진 도입과 기술 규약 변경은 현재의 머신과 2014년형 머신에 공통되는 부분을 그만큼 적게 한다. 과거에 마지막으로 그러한 변경이 이루어진 때는 2009년으로, 당시에는 메르세데스GP의 전신인 브라운GP가 그 기회를 가장 잘 살려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 타이틀을 모두 석권했다. 

 ESP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토토 울프는 새로운 인물들을 고용하고 1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조직이 완벽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고용해나갈 것이며, 팀이 전진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4년에 규칙과 규약이 크게 변경됩니다. 우리는 2014년에 매우 경쟁력 있는 패키지를 가질 태세를 갖추고 있고, 톱 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윌리암스가 챔피언십 우승을 겨낭한다는 뜻일까? “네, 그렇습니다. 그것이 제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그에 반해 2013년에 대해서는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 울프는 일관되게 시상대를 다투며 챔피언십 5위나 4위에 오를 수 있기를 바란다.

 “목표라는 것은 현실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레이스에서 우승하는 건 매우 힘들지만, 실은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예선에서 좋은 그리드를 획득하면 생각보다 훨씬 수월해집니다. 6위권 내에서 자주, 그리고 일관되게 포인트를 획득하고 이따금씩 시상대에도 서 뛰어난 팀 중 하나로 인정받는 것, 그것이 우리의 내년 스텝입니다. 챔피언십 톱5나 톱4에 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