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드불
여전히 일요일 레이스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는 작년도 벨기에 GP 우승자 세바스찬 베텔은 예선에서 페이스가 부진한 뚜렷한 이유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팀 메이트 마크 웨버가 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아 12번째 위치에서 출발해야하는 상황에서 베텔은 작년도 우승자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게 톱10이 다투는 최종 예선 Q3에 진출하지 못했다.
“실수도 없었고 머신에 이렇다 할 문제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근소한 차이로 Q3에 진출할 수 없었습니다. 만약 한 번 더 달리면 얘기가 또 달라질지 모르겠습니다.” “당시에는 제 랩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비록 그곳에 이르진 못했지만.”
포디엄을 목표하고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베텔은 “우승이 목표”라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어디에서 스타트하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맨 뒤에서 출발하더라도 우승이 타깃입니다. 이곳에서는 첫 번째 바퀴가 도박과 같기 때문에 좋은 스타트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