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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젠슨 버튼 “윌리암스와 자우바 페이스에 못 미쳐”

사진:멕라렌

 영국 GP에서 10위 성적표를 받아든 젠슨 버튼은 현재 ‘MP4-27’의 페이스가 윌리암스와 자우바에게조차 밀린다고 생각한다.

 토요일 예선에서 18위에 그친 2009년 월드 챔피언 젠슨 버튼은 비록 패널티를 받은 드라이버들 덕에 16위에서 스타트할 수 있었지만, 시종 터프한 레이스를 이어가야만 했다. 버튼은 어떤 의미에서 10위로 피니시해 1포인트라도 얻을 수 있었던데 만족하지만, 멕라렌의 페이스가 후퇴하고 있다는 느낌은 지우지 못한다.

 “포인트를 얻을 수 있어 만족합니다. 뛰어난 경기는 아니었지만.” “즐거웠습니다. 재밌는 추월이 많았습니다. 특히 니코와 그랬습니다. 하지만 레이스 말미에 고전해 여럿에게 추월을 당해야했습니다.” “우리의 페이스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뛰어난 정도는 아닙니다. 우리보다 강인한 레드불과는 다른 페이스입니다. 페라리나 로터스와도 그렇고요. 윌리암스나 자우바와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경쟁이 매우 심해 저희처럼 약간만 페이스가 뒤처져도 손에 쥘 수 있는 포인트가 금방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