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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마크 웨버, 행운의 폴에 기대

사진:레드불


 마크 웨버는 폴 포지션에서 스타트하는 것으로 레드불이 모나코 GP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예선에서 가장 빨랐던 건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였지만 스페인에서 받은 패널티로 정작 결승 레이스에서 슈마허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뒤 6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고, 대신에 마크 웨버가 폴에 앉는다.

 웨버는 스타팅 포지션의 이점으로 전략이 용이하다고 낙관하지만, 힘든 레이스가 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모나코에서는 트랙 포지션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능한 최대한의 노력과 두뇌전으로 지켜나가야 합니다.” “워낙 추월이 어려운 곳으로 유명해, 앞에서 출발하면 그만큼 피트스톱 전략을 세우기 수월합니다. 레이스 길이가 길어, 점차 지친 타이어와 신선한 타이어가 뒤섞여가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집중력도 중요합니다.”

 슈마허의 폴 타임에 0.080초가 모자랐던 마크 웨버는 당분한 모나코 예선을 머릿 속에서 지우지 못할 것 같다. “굉장했습니다. 그렇지 않았나요? 굉장한 접전이었습니다. 서로가 다른 타이어 전략으로 결국엔 좋은 배틀을 했습니다.” “미하엘이 좋은 랩을 새겼지만, 제 포지션을 올릴 수 있어 한편으론 기뻤습니다. 어느 곳보다 스타트 포지션이 중요한 장소라 레이스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