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친선대사이기도 한 그녀는 과거에 오픈카를 몰던 여성들이 머리가 흩날리지 않도록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것에서 영감을 받아, 미니 브랜드 최초의 2인승 오픈 카 ‘미니 로드스터’라는 스케치북에 딥퍼플(Deepest Purple) 무광 페인트 칠을 하고 그 위에 미니의 상징적인 랠리 스트라이프 무늬를 골드로 매치시켰다.
사이드 미러, 도어 핸들, 그리고 꽃잎을 연상시키는 조형의 휠에도 골드를 넣었으며, 전면 그릴과 헤드램프 테두리, 휠, 휠 아치 등에 윤기가 흐르는 검정 칠을 했다.
익스테리어에 마치 바람에 타고 날리는 듯한 모습으로 장식된 꽃 무늬는 물론 인테리어로도 이어진다. 대시보드, 시트, 시트 파이핑, 도어 트림에 퍼플을 바탕으로 꽃 무늬를 프린트해 넣었으며 중앙 속도계 테두리에는 황동색 마감을 실시해 익스테리어와의 일치감을 유지했다.
2001년, 뉴 제너레이션의 시장 출시 이후부터 정기적으로 에이즈 퇴치 자선행사 ‘라이프 볼(Life Ball)’을 지원하고 있는 미니의 최신 원-오프 스페셜 모델은 자선경매에서 5만 4,000유로(약 8천 100만원)에 낙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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