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랠리 드라이버 켄 블록이 쉐이크다운 도중 극심한 충돌에 휩싸여 랠리 포르투갈 본경기 참전을 포기했다.
Vale de Judeau 스테이지 5.03km 지점에서 4단 기어를 넣고 질주하다 뱅크에 크게 충돌한 ‘피에스타 RS WRC’는 수차례 전복한 끝에 더 이상 일정을 소화하기 힘든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었다. 켄 블록과 코 드라이버 알렉스 젤소미노는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았다.
몬스터 월드 랠리 팀 대변인은 “예방적인 차원에서 병원에 갔지만 둘 모두 100% 무사하다.” “머신은 서비스 구간으로 옮겨져 복구 작업에 들어갔지만 속행하기 힘들다는 판정이 나왔다.”고 밝히면서, 시즌 6차전 랠리 아르헨티나에서 만회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