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 라이코넨이 재차 F1 복귀에 흥미가 없다고 밝혔다.
작년에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페라리 시트를 내주고 WRC로 전향한 키미 라이코넨은 르노의 2011년 레이스 드라이버 유력 후보로 거론되었었다.
로버트 쿠비카가 랠리에서 부상을 당해 다시 한 번 르노와 염문설에 휩싸였던 라이코넨은 그러나, 쿠비카의 사고가 있기 전에 스스로 설립한 랠리 팀 ‘Ice 1’으로 이달 초 WRC 개막전 랠리 스웨덴에 출전해 보란 듯이 종합 8위에 입상했다.
“F1 복귀에 흥미 없습니다.” UAE 일간지 ‘Gulf News’를 통해 2007년 F1 월드 챔피언 라이코넨은 “F1과 관련된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며 “내가 지금 원하는 건 랠리고, 또 한 시즌을 달릴 수 있게 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