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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라이벌 팀들, 로터스-르노GP 배기시스템 카피에

사진:Sutton


 2011년형 머신을 아직 발표하지 않은 멕라렌도 로터스-르노GP와 유사한 배기시스템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 합동 테스트에서 로터스-르노GP는 남들과 약간 다른 배기음으로 서킷을 울렸다.
배기음이 남들과 달랐던 이유는 사이드포드 앞 하단에 위치한 기발한 배기시스템 구조 때문이었고, 팀에서도 그러한 사실을 인정했다.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스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이번 주 4일에 베를린에서 발표되는 멕라렌의 신형 머신도 로터스-르노GP와 유사한 배기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알렸다. 멕라렌의 시스템이 지향하는바 역시 의무적으로 규제되고 있는 싱글 디퓨저에서 보다 많은 다운포스를 생성하는 것이 목표.

 현재의 싱글 디퓨저 의무 조항이 탄생한 배경인 ‘더블 디퓨저’로 2009년 F1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로스 브라운은 “로터스-르노GP의 생각은 올바르다.”며, 메르세데스GP도 유사한 솔루션을 채용하기 위해 몰두하고 있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