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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4일, 환경성을 개선시킨 신형 '프리랜더2'를 공개하고 다음달 9월부터 유럽 내 시판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환경성과 함께 파워 또한 증가된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은 TD4에서 150ps, SD4에서 190ps 출력을 발휘한다.
안개등이 배치된 새로운 프론트 범퍼가 외관 변화의 주요 특징인 신형 '프리랜더2'에는 어둡고 밝은 2가지 테마로 구성된 프론트 그릴과 할로겐 프로젝터 헤드라이트가 새롭게 적용되었으며, 테일라이트에 블랙 렌즈를 둘러 선명도를 높였다.
또한 10% 확장된 사이드 미러, 신선한 스타일을 표출하기 위해 새 18인치 & 19인치 휠을 장착한 신형 '프리렌더2'는 인스트루먼트 다이얼과 시트 스타일을 중점으로 변경을 준 인테리어에 에보니, 아몬드, 아이보리, 혹은 텐 색상의 윈저(Windsor) 가죽을 씌울 수 있는 프리미엄 팩이 신설되었다.
TD4와 SD4에 탑재된 42.8kg-m(420Nm) 토크 2.2리터 엔진은 이전보다 2kg-m(20Nm) 강화된 토크를 발휘, 가변 터보차저와 업그레이드된 ECU로 효율성을 높이고 촉매형 디젤필터(CDPF)를 기본 장착해, (자동변속기 기준) TD4와 SD4 모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이전 모델보다 각각 8%, 14% 줄여 185g/km를 기록하며, 두 모델 모두 14% 향상된 평균 약 14.3km/L 연비를 기록해 EU5 기준을 충족시킨다.
4WD TD4 S 매뉴얼 차량을 기준으로 2만 1695파운드(약 4천 40만원)부터 판매되는 신형 '프리랜더2'는 4WD SD4 HSE 오토매틱이 3만 5510파운드(약 6천 600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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