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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메르세데스와 포스인디아 사이에 암묵적 팀 오더 있나?


 메르세데스와 포스인디아 두 팀 사이에 팀 오더가 존재한다? 이러한 소문의 진위 여부를 묻는 질문에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에스테반 오콘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모나코 GP가 종료된 뒤, ‘스카이 이탈리아(Sky Italia)’의 리포터가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에게 추월당할 때 일부러 순순히 비켜준 것인지 묻자 오콘은 의미심장하게 이렇게 답했다.


 “저는 메르세데스 드라이버입니다.” 그는 현재 메르세데스 엔진 팀 포스인디아에 소속되어 있을 뿐 아니라, 메르세데스 주니어이기도 하다. “팀 보스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그와 싸우는 건 무의미했습니다. 특히나 그때 그는 새 타이어를 신고 있었습니다.”


 혹시 포스인디아가 메르세데스를 어려움에 빠트리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암묵적인 룰이 존재하는지 묻자 오콘은 “그럴지도”라고 두루뭉술하게 답했다.


사진=포스인디아/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