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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포스인디아 “우린 아직 시작 안했다.”


 지난 2년 포스인디아는 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 뒤 4위의 성적으로 챔피언십을 마쳤었다. 하지만 지난 주말 멜버른에서 그들이 보여준 레이스는 중위권 최강 팀에 걸맞지 않았다.


 멜버른에서 두 명의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가운데 단 한 명도 10위권으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그러나 포스인디아 테크니컬 보스 앤디 그린은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를 통해 “아직 모든 것이 다 투입되지 않았다.”며 아직 팀의 진짜 페이스는 보여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팀 부감독 밥 펀리도 포스인디아에게는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의 패키지를 이해하는데 두 세 경기가 더 필요합니다. 바레인에서는 새 윙 투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그는 “작년 멜버른과 비교해 메르세데스 팀들은 평균 1.1초가 빨라졌지만, 불행히도 르노는 1.6초가 빨라졌다.”고 말하면서, 예년보다 시즌 출발이 부진한 한 가지 원인이 엔진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들(르노와 맥라렌)은 저희보다 돈도 많고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드라이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처럼 일관성, 신뢰성, 좋은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합니다. 2017년에 저희는 레이스에서 네 번째로 빨랐던 적이 매우 적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챔피언십에서 4위를 했었습니다.”


사진=포스인디아/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