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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캐딜락이 만든 새 준중형 SUV - 2019 Cadillac XT4


 캐딜락이 SUV 라인업의 새 엔트리 모델 ‘XT4’를 선보였다.


 ‘캐딜락 XT4’는 쉐보레 말리부, 뷰익 리갈과 같은 GM의 E2XX 플랫폼으로 개발되었으며, 전륜 구동 외에 4륜 구동도 지원한다.


 2.0리터 배기량의 4기통 터보 엔진이 최고출력 241ps(237hp)와 최대토크 35.7kg.m(350Nm)를 발휘한다. 가변 실린더 제어 기능 등을 갖춰 우수한 효율성 또한 자랑하는 XT4의 엔진은 전륜과 사륜 구동 모델 구분 없이 9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차체 전장은 4,599mm로 4,813mm의 XT5보다 214mm 짧다. 폭은 1,881mm, 축간거리는 2,779mm로 폭은 24mm 좁고 축간거리는 79mm 짧다. 하지만 뒷좌석 시트가 세워진 상태에서도 637리터의 넓은 짐칸 확보가 가능하며 뒷좌석 시트가 눕혀진 상태에서는 1,385 리터를 확보할 수 있어, 주말 나들이나 쇼핑에 대동하기에 넉넉하다.




 XT4 역시 캐딜락 특유의 화려한 LED 시그니처 라이트와 오버사이즈 프론트 그릴을 장착 받아, 한눈에 캐딜락 SUV임을 알아챌 수 있는 외관을 가졌다. 내부에는 가죽 스티어링 휠과 이온화 공기정화장치, 무선 스마트폰 충전장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제어를 위한 새 로터리 컨트롤러 등 눈길을 끄는 아이템들로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기본 트림에서부터 운전석 시트는 8방향, 동승석 시트는 6방향으로 전동 조절이 가능하다.


 캐딜락 XT4는 올 가을 북미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기본 가격 3만 5,790달러(약 3,800만원)다. 


사진=캐딜락/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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