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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한국 타이어, 2, 3년 내에 F1 타이어 공급 가능성 인정


사진_한국타이어


 한국 타이어가 빠르면 2, 3년 안에 F1에 타이어를 공급할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조현범 한국 타이어 부사장은 오스트레일리아 'Sydney Morning Herald'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타이어가 F1에 전혀 흥미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모터스포츠 분야에서의 쉐어 확대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꽤 큰 수익성이 있지만 보다 실질적으로 브랜드를 활용해 이익을 얻기 위해선 월드 랠리 챔피언쉽이나 르망, 포뮬러 원에 참가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장차 위의 세 리그에 참전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 2011년부터 F1에 타이어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었다고 인정했다.
"금년에 에클레스톤이 타이어 문제로 근심이 많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겁니다. 그와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눴고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전달했습니다. 그는 타이어를 최대한 빨리 공급해주길 원했고 우리는 거기에 맞춰 준비할 수 없었습니다. 대신에 뜻깊은 대화를 나눴으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는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