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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페이스리프트 8세대 파사트 - 2015 Volkswagen Passat


 ‘디젤 게이트’ 사태로 2년 가량 판매를 중단했던 폭스바겐코리아가 2015년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된 8세대 파사트를 통해 다시 국내 시장에 돌아왔다.


 기존에 국내에 수입 판매되었던 파사트는 미국형 모델이었다. 하지만 이번 신형은 폭스바겐이 2014년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개발한 유럽형이다.


 8세대 파사트는 이전 대비 축간거리를 늘리고 오버행은 줄여 더욱 널찍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40mm 늘어난 뒷좌석 다리공간은 역대 파사트 중 가장 넓다. 기본 트렁크 룸 부피는 586리터다. 2열 시트 폴딩시 1,152리터로 증가해 여유로운 수납이 가능하며, 트렁크 이지 오픈 및 전동 클로징 기능으로 양손이 자유롭지 못할 때에도 편리하게 짐을 실을 수 있다.




 국내에 판매되는 8세대 파사트에는 모두 공통적으로 2.0 터보 디젤 엔진과 6단 DSG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최고출력 190마력(3,500~4,000rpm),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엔진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9초이며 최고속도는 233km/h다.


 국내 공인 연비는 15.1km/ℓ(복합), 13.7km/ℓ(도심), 17.2km/ℓ(고속)이다. 판매가격은 4,320만원부터 시작된다.


 이런 가운데 독일에서는 벌써 부분 변경 파사트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독일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따르면 이번 부분 변경으로 아테온을 따라서 그릴, 헤드라이트 등 디자인이 변경되며,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지원하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반자율주행 시스템 등으로 장비가 대폭 강화된다.


 파사트 부분 변경 모델은 올 여름에 공개돼 가을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아우토 빌트’는 전했다.


사진=폭스바겐/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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