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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WRC] 2차전 랠리 스웨덴 토요일 오전 – 누빌이 선두, 시트로엥 2위


 시즌 2차전 경기 랠리 스웨덴에서 계속해서 현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토요일 오전 마지막 스테이지 SS11이 종료된 시점에 누빌은 5.9초 차 선두에 서 있다. 현대의 1-2-3위 체재는 깨졌다. 토요일 아침 누빌에 4.9초 뒤 2위에 있었던 노르웨이인 현대 드라이버 안드레아스 미켈슨이 이날 두 번째 스테이지 SS10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순위가 4위로 추락했고, 그의 빈자리는 시트로엥 드라이버 크레이그 브린의 차지가 됐다.


 브린이 큰 실수 없이 일관성 있게 상위 기록을 낸 반면에 누빌은 기어박스 이슈와 스핀 사고에 빠져, 아침에 12.6초였던 두 사람의 간격이 점심 때는 5.9초로 절반 이상 크게 줄어들었다.





 현대 i20의 셋업 문제로 제대로 된 라인을 타는 것조차 어려워한 헤이든 패든이 누빌, 브린, 미켈슨 뒤 4위에 있다. 패든에 2.3초 뒤에는 시트로엥 드라이버 매즈 오스트버그가 있고, 도요타 드라이버 에사페카 라피와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그 뒤에서 각각 6위와 7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랠리 스웨덴 우승자인 핀란드인 드라이버 라트발라는 페이스 노트보다 자신의 기억에 의존한 드라이빙을 하다 코너에서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눈더미에 빠진 사고에 대한 대가로 현재 M-스포트 포드 드라이버 오트 타낙에 8초 차로 쫓기고 있다.


사진=WRC/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