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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리카르도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이길 수 있다.”


 지난해 총 세 차례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뒀던 레드불이 규정에 큰 변화가 없는 올해,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를 꺾지 못할 이유가 없다.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이렇게 주장했다.


 비록 지난해 레드불은 메르세데스, 페라리와 함께 타이틀을 다투지는 못했지만, 바쿠, 말레이시아, 멕시코에서 각각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고 시즌을 통틀어 절반 이상의 경기에서 시상대를 장식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레드불 비디오 인터뷰에서 다니엘 리카르도는 올해 팀이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를 꺾을 수 있다고 보는지 질문 받고 이렇게 답했다. “규칙이나 다른 바뀐 것이 별로 없고, 지난해 저희 차도 상당히 개선됐습니다. 원칙적으로 봤을 때 저희는 그것을 발판 삼아, 거기서 더 발전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저희는 더 자주 그들과 싸우게 될 것입니다. 오직 시간 문제이고, 저는 그것을 자신합니다.”


 지난해 레드불에서는 다니엘 리카르도가 맥스 페르스타펜보다 좋은 성적으로 챔피언십을 마쳤다. 하지만 예선에서는 맥스의 경기력이 더 우수했고, 또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맥스의 2017 시즌에 더 후한 점수를 줬다.


 맥스 그 자신도 2016 시즌 중간에 팀 동료로 만난 다니엘 리카르도보다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느낀다.


 “지금까지 항상 저는 제 팀 동료를 이겨왔습니다.” 그는 ‘오토스포트(Autosport)’에 이렇게 말했다. “어쩌면 챔피언십 결과표에는 그것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저는 항상 앞에 있었습니다.”


 리카르도와 팀 동료가 된 것이 드라이버로써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저는 항상 제 자신에 집중하고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저는 절대 다른 드라이버를 돌아보지 않습니다. 결국에 우리는 각자가 서로 다른 사람들이기 때문에, 항상 자기자신에 집중하고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합니다.”


 “저는 단지 제게 가능한 최고의 랩을 달렸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것이 그(리카르도)보다 빠른 것이었다면, 물론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제 경험이 늘면서 그가 저를 쫓아오기가 더 힘들어졌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사진=레드불/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