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웨버가 2011년에도 레드불에서 뛰기로 결정하고 계약서에 사인했다.
1주일 전 터키 GP에서 세바스찬 베텔과 물의를 일으켰던 마크 웨버는 올해 말 레드불과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었다.
스페인과 몬테카를로에서 2연승을 기록하고 드라이버즈 챔피언쉽을 리드하면서 급격하게 주가가 상승한 마크 웨버는 다만 어느덧 서른 중반이라는 나이를 바라보면서 장기가 아니라 1년만 계약을 연장하는데 레드불과 합의했다. "1년 연장은 상호간의 결정입니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이 저는 F1에 계속 남고 싶어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데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챔피언쉽 정상에서 다툴 수 있게 되기까지의 성장하는 순간을 팀의 일원으로써 함께 했다는 것은 매우 훌륭한 일입니다. "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공과 궁극적인 목표인 월드 챔피언쉽 우승을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크 웨버가 레드불 잔류를 결정하면서 올해 말에 계약이 종료되는 나머지 드라이버들도 지금의 팀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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