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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9’, 뉴욕 오토쇼 데뷔 후 4월 3일 출시


 불과 며칠 전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올-뉴 K3를 최초로 선보였던 기아차가 3월 말 개막하는 2018 뉴욕 오토쇼에서는 ‘K9’의 올-뉴 신형 모델을 최초 공개한다.


 

 신형 K9은 현격히 크고 넓어진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새로운 타입의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헤드라이트 등으로 이전보다 고급스럽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외관을 갖는다.


 차체는 더 커진다. 그와 함께 내부 역시 훨씬 고급스럽게 변하며, 대시보드 상단에 BMW와 유사한 스탠딩 타입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달리고 그 아래에는 스위스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Maurice Lacroix)의 아날로그 시계가 적용된다. 축간거리가 연장되어 뒷좌석 공간은 더 넓어진다.


 이 외에도 ADAS 지능형 주행 안전기술의 대거 적용으로 고속도로 등지에서 스티어링 휠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있어도 스스로 차선을 유지하며 주행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국내 매체 ‘데일리카’의 보도에 따르면 신형 K9은 올 4월 3일에 정식 출시된다. 현대 제네시스의 G80과 EQ900 사이에 위치하는 가격대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기아차가 스팅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고급차종인 신형 K9에도 스팅어와 같은 별도 엠블럼이 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Motor1/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