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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shot] BMW X7, 컨셉트 카와 얼마나 닮았나


 BMW의 새 플래그십 SUV ‘X7’의 위장이 점차 가벼워지고 있다.


 현재 SUV 라인업 전반에 대수술을 진행 중인 BMW는 라인업 추가 확충의 필요성을 느끼고 풀-사이즈 SUV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다. 그중 하나에 이미 메르세데스-벤츠가 북미시장에서만 연간 3만대씩 판매 중인 GLS의 새로운 경쟁 모델이 되는 X7이 있다.


 

 BMW는 올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Concept X7 iPerformance’를 공개했었다. 위장이 한층 가벼워지고 시판차의 형태를 갖춰가기 시작한 X7 프로토타입의 실루엣은 그 컨셉트 카와 무척 닮았다. 통짜로 뒤로 길게 뻗은 차체와 거의 직각으로 떨어지는 안면부에서 특히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신형 X5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3열 시트 SUV X7에는 최소 6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준비된다. 그리고 M550i가 쓰는 것과 같은 4.4 V8 트윈터보 엔진에서는 최고출력으로 450마력을 발휘한다. 올 8월에 온라인에 유출된 BMW 내부 문건에 따르면 이 모델은 ‘xDrive 50i’로 불리게 된다.


 BMW X7의 출시는 내년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진=Autoevolution/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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