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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프로스트 “내년에 멕라렌에 르노 패할 수 있다.”



 내년에 두 엔진 고객 팀을 꺾는데 르노가 고초를 겪게 될 수 있다고 알랭 프로스트는 시인했다.


 내년에 르노는 자신들의 팩토리 팀은 물론 레드불과 멕라렌에도 일제히 엔진을 공급한다. 새 엔진 고객인 멕라렌은 마지막으로 혼다 엔진으로 달렸던 올해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9위로 마쳤다. 그러나 현재 르노 F1 팀의 레이싱 고문을 맡고 있는 F1의 전설적인 4회 챔피언 알랭 프로스트는 내년에 레드불 뿐 아니라 멕라렌 또한 르노에게 힘든 상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압력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설령 그것이 혹독하더라도 말입니다.“ 독일 매체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프로스트는 말했다.


 “팩토리 팀(르노)이 잘 확립된 두 팀에 맞서 레이스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 둘은 전체가 잘 조직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르노는 아직 그것을 형성해나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그들 두 팀도 최고를 다투는 톱 드라이버들을 데리고 있습니다.”


 “이론상으로 저희는 레드불과 멕라렌을 이길 수 없습니다.”


 2016 시즌을 코앞에 두고 팩토리 팀 부활을 결정했던 르노는 그해에 9위에 불과했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순위를 올해 6위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 그들이 목표로 내걸었던 순위는 5위였다. 불과 한 계단 차이일 뿐이지만, 프로스트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데 실망감을 느낀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내년에 저희는 더 좋아질 겁니다. 그리고 엔진 고객 팀들과의 비교가 톱 팀들에 더 다가서기 위한 경험을 축적하는데 저희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오랜 시간을 이곳에 있을 것이기 때문에 매년 꾸준히 진전을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승리하길 원한다면, 모두를 물리쳐서 이겨야합니다.”


사진=르노

글=offerkiss@gmail.com